학교 2013 -11회 ♥ 그냥 안 일어났어요 때려치면 어때요?의 답을 꼭 듣고 싶었는데. 표정으로 보면 '제발 정선생님만큼은 포기하지 말아달라.' 라고 말하고 싶지 않았을까? 강세찬 선생이 웃으면서 얘기하지만 크나큰 상처를 가지고 있는 것 같아 마음이 아팠다. 학교 2013 2013.01.10
학교 2013 -11회 ♥ 그리고 지금은 화해하는 중입니다 너무도 덤덤히 "화해하는 중"이라는 말을 하는 흥수를 보며 남순은 아무말 못하고 눈물을 뚝.뚝. 흘릴 수 밖에 없었을 것 같다. 마지막에 한 번 쳐다보고 미소지으며 나란히는 아니지만 같이 걸어가는게 너무도 보기 좋았다. 진짜 '화해'하는 느낌. 그나저나 엄포스는 흥수가 올 것을 알고 .. 학교 2013 2013.01.09
학교 2013 -11회 ♥ 그러니까 내가 오답노트 걷는다고 미안해. 오래간만. 그러니까 내가 오답노트 걷는다고. 흥수보살이 비웃는다. 나도 웃었다. 갑자기 궁금해진다. 쓰나미상 시절의 여자관계. 러브라인이 있고 없고는 무시하고 남순의 성격이 제대로 나와줘서 웃겼던 장면 학교 2013 2013.01.09
학교 2013 -11회 ♥ 여기서 그만 털자 그만 털자는 말에 더 섭섭하고 속상해 보이는 남순. 흥수의 한마디 한마디가 진짜 '형'같은 느낌이었다. 학교 2013 2013.01.09
학교 2013 -11회 ♥ 당신이... 내가 되고 싶었던 선생님이니까요 정말 그 어떤 드라마 남자 주인공의 사랑 고백보다 멋지고 가슴 뭉클한 대사였다. 왜 여태까지 강세찬이 정인재를 한심해 하면서도 도와주고 구해주려 했는지 다 이해가 가게 하는 장면이었다. "의리도 힘이 있어야 지킬수가 있는거다."를 포스팅 할 때 내가 과연 이 드라마의 몇 회까지.. 학교 2013 2013.01.09
학교 2013 -10회 ♥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풀꽃'에 이은 도종환의 '흔들리며 피는 꽃'을 들려주신 작가님 그리고 그것을 너무 잘 읊어준 장나라에게 고맙다. 무엇보다도 교실 안의 아이들에게만 들려주는게 아니라 강세찬 선생님과 밖에 있는 아이들의 모습도 같이 보여주면서 모든 사람들에게 들려주는 것 같은 연출이 너무도 .. 학교 2013 2013.01.08
10회 고남순 "덕분에 쟤들 나한테 코꼈습니다." 강세찬 한마디 한마디에 살아있는 표정을 선사하는 남순 강세찬 때문인지 박흥수 때문인지 고남순이 너무 귀여워진 것 같은데 초반의 무던하면서도 정의롭던 남순이 쬐금 그립다. 자꾸 긁적긁적대는 남순. 10회에만 한 세번정도 긁적댄 듯. "저... 저보.. 학교 2013 2013.01.08
학교 2013 -1회 ♥ 애들한테 자꾸 덤비고 그러지 마세요 "힘도 없으면서." 남순의 강하디 강한 일침 1, 2회에는 정말 정인재와 고남순의 러브라인이 있을 줄 알았다. 구해주고 도와주고 오해하고 감동하고. 학교 2013 2013.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