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는 음악관람

"하지만 이제 그만둘 거예요. 나는... 진짜 내가 되었으니까요." - 닥터 린타로 최종화 - "이제 용서해주세요." "어머니를 말인가요?" "선생님 자신을요." "여기에 있지 않습니까." "뭐가 말인가?" "당신의 소중한 무언가가. 이곳에." "저도 처음으로 가보는 거예요. 27년간 올 수 없었거든요." "..

"유메노씨를 무조건 구해내. 그게 너 자신도 구해내는 길이야. 유메노씨는 너만이 구해낼 수 있어." (아키라) "히노링에게 부탁이 있어서 왔어. 내 안에서 아키라를 없애줬음 좋겠어. 히노링. 벌써부터 알고 있었잖아. 아키라는 당신을 사랑하고 있어. 처음으로... 태어나서 처음으로 남자..

8화는 "기억" 에 관한 이야기였다. 중반까지는 기억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더니 막판에 기억의 무서움을 제대로 보여주었다. 갈수록 배우들의 연기가 빛나는 것 같다. 특히 아오이 유우는 감정을 격하게 드러내야 하는 신에서 더욱더 놀라운 연기력을 보여준다. 그토록 연약한 몸에서 그렇..

ㅠㅠㅠㅠㅠㅠㅠ꿀잼ㅠㅠㅠㅠㅠㅠㅠ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에서도 느꼈지만 어린 아이가 부모를 사랑하는 마음을 그리면 그 반대의 경우보다 더 감동이 큰 것 같다. 에피소드 형식이라고 해서 매회 새로운 인물이 나오는 게 아니라 린타로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를 하나씩 꺼내는 게 참 ..

마지막 유메노 ㄷㄷㄷ 공포영화 보는 줄 알았다. 언제까지 아키라를 지배할지. 온 몸에 글자를 써 놓은 거 보고 정말 놀랐다. 거의 10년동안 아키라는 얼마나 힘들게 살아온 건지. 아키라 엄마 부터 치료를 받아야 할 것 같다. 그 와중에 린타로-아키라는 스킨십을 은근 잘한다. ㅋㅋ 이번 ..

언제나 린타로가 손을 내밀었는데, 드디어 아키라가 린타로에게 손을 내밀었고 둘은 손을 잡았다. 두 사람의 관계가 확실히 '사랑' 보다는 린타로의 말대로 '교감'이 맞는 듯 하다. 약간은 애매한 듯한 관계까 아슬아슬해 보이고 재밌다. 도박 중독은 평생 치료가 필요하다는데 후쿠하라 ..

!!!! 갈수록 재밌어지다니 !!! 특히나 이번 화는 이야기가 많이 진행 되어서 좋았다. 유메노의 상태가 생각보다 심각할 줄이야. (난 왜 여태까지 모두 유메노의 연기라고 생각했을까... 아무튼 괜사, 킬미힐미처럼 인간의 '상처'를 진지하게 그려주는 드라마같아서 참 좋다.) 유메노의 과거..

3화 꿀잼!! 이번 에피소드가 무척이나 재밌었다. 나름 반전도 있었고. 린타로가 왜 그렇게 환자들에게 집착 아닌 집착을 하는지 궁금했는데 역시나 그 이유가 돌아가신 어머니와 상관이 있었다. 일종의 죄책감 때문인 듯. 린타로가 유메노를 여자로 보기도 하고 환자로 보기도 하는 부분..

역시!!! 1화를 볼 때 느낌이 좋다고 생각했는데 2화는 더 재밌어졌다. 아직도 유메노는 어떤 사람인지 잘 모르겠지만 그 외의 캐릭터간의 관계들이 재밌다. 카메라 워크도 마음에 들고 색감도 정말 마음에 든다. 1화에 린타로가 했던 강연 내용. 의사와 환자와의 연애감정에 관한 이야기는 ..

'우먼'과 느낌이 비슷하다고 생각했는데 역시나! 우먼의 연출가가 연출을 맡았다. 예고와 내용을 보고 지루할 수도 있겠다고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그렇지 않았다. 얼핏 보면(?) 지루할 것 같지만 캐릭터들이 각자 개성있다. 특히 아오이 유우의 캐릭터 '유메노'는 하나도 파악이 안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