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하고 싶어."
기대가 너무 컸던 걸까. 1화는 상당히 실망스러웠다.
엔딩에 분위기 반전을 하기 위해서였겠지만 그 반전을 위한 내용 전개나 상황들이
시청자 입장에서는 산만해 보이기도 했고 많이 버거웠다.
아키라(각키)의 가족사까지 아키라의 입을 통해 구구절절 다 들려줄 필요가 있었을까 싶었다.
노기 아키코는 항상 캐릭터 설정을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아키라오 코우세이는 아직 잘 모르겠다.
특히 코우세이는 첫 화에서는 나에게 호감을 살 만한 부분이 전혀 없었다. (배우의 연기도)
지금 마음으로는 아키라와 코우세이가 서로 사랑하게 되는 것만큼은 반대일 정도다.
게다가 관심이 생기는 조연 캐릭터도 없었다. (현실에 이토록 비호감인 사람들만 있는 건 아닐 텐데)
마더/우먼 연출가라 연출에서도 기대한 부분이 많았는데
노기 아키코와는 좀 더 잘 맞춰나가야 할 것 같다. (그립다, TBS)
보면서 계속 '이거 사카모토 유지 작품아닌가' 생각이 들 정도였으니.
(사실 이 작품을 떠나서 최근 들어 이 연출가의 연출에 물음표가 생기고 있긴 했지만)
아직 첫 회라서, 아님 내 기대가 컸기 때문일 수도 있다.
조금은 더 지켜봐야겠지.
+
키쿠치 린코는 정말 자기에게 딱 맞는 캐릭터 같다.
그 캐릭터가 마음에 든다는 뜻은 물론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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