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토록 기다리던 카호코 스페셜 !!!
그런데 내가 아주 중요한 사실을 까맣게 잊고 있었다.
이 드라마는 로맨스도, 주인공의 성장물도 아닌 진상가족 드라마였다는 것을.
미츠키와 료마의 케미가 이토록 좋아서
나 혼자 큰 꿈을 꾸었던 것 같다.
이렇게 가까운 장면은 위 캡처가 거의 다였다.
'과보호의 카호코'는 여전히, 철저히 가족 드라마였다.
회차별로 나오던 가족들의 문제 하나 하나가 스페셜답게
종합 선물 세트처럼 한꺼번에 쏟아져 내린다.
미츠키의 명품 연기와 료마-미츠키의 케미로 겨우 버텼다.
(카호코와 하지메 신 외에는 1.5배속行)
그래도 이렇게 귀여운 투샷을 볼 수 있었고
참 갑작스럽지만서도 가장 재밌는 부부 싸움도 볼 수 있었다.
(이 신의 긴장감과 연기가 참 좋았다.)
(여전히 하지메는 이토와 케미가...!!!)
(정말 마냥 예뻤던 씬)
옆에 세워 두기만 해도
서로 바라보는 모습만 나와도
나를 미소짓게 만드는 이 커플은, 러닝 타임 내내 가족 평화에 이바지했다.
그리고 뻗어버린 카호코... 어찌 카호코의 인생이 더 힘들어질 것만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든다.
평화를 이룬 두 사람은 갑작스레 1년이란 시간을 뛰어 넘고 예쁜 쌍둥이를 낳았다.
그 아이들의 이름은 각각 아이(러브)와 유메(드림)라고 한다.
과보호의 카호코
2018 ~러브&드림~
두둥-뙇!
카호코의 진상 가족들 보는 내 표정
원래는 닛테레에서 시즌 2를 계획하고 있었는데
타케우치 료마의 스케쥴이 꽉 차있어서 SP로 제작했다고 한다.
정말 료마의 바쁜 일정에 감사하다.
덕분에 보고 싶었던 케미를 힘든 여정이 아닌
짧게, 산뜻하게 한번 더 볼 수 있었으니 만족하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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