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반, 푸르다.
제 1 주 「태어나고 싶어!」
아사도라 중 가장 좋아하는 작품을 고르라고 하면 주저하지 않고 '아마짱' 이라고 답할 것 같았던 나.
그 이후론 아사도라에 관심 가지지 않았는데, 이번에 시작한 절반 푸르다는 오프닝영상부터 날 사로잡았다.
이런 싱그러운 느낌은 아마짱 이후에 오랜만에 본다. (오프닝을 감히 스킵할 수 없을 정도의 상큼함!!!)
'~하고 싶어' 라는 주차 별 제목도 마음에 들고
연출도 정말 좋고 특히나 출연진들이 내 취향을 저격한다.
벌써부터 사토 타케루와 나가노 메이의 케미가 기대된다!.
두 사람이 이루어지기까지 아주 아주 아주 많은 일들이 일어날 것 같지만,
이렇게 맑은 주인공의 이야기라면 끝까지 달릴 수 있을 것 같은 기분 좋은 예감이 든다.
실전화기로 본능적으로 '리츠', '스즈메' 하고 서로의 이름을 외치는 장면은
이 드라마가 끝날 때까지 잊을 수 없을 듯하다.
내 마음에도 그 외침이 전달 되어서 큰 울림이 되었나 보다.
그에 앞서, 일단은 호시노 겐의 '아이디어' 완곡을 들어보고 싶다.
드라마 제목부터 오프닝 곡의 가사까지 나의 감성을 완벽히 건드렸다.
(한 쪽 귀가 들리지 않음을 절반이 푸르다고 드라마 제목으로 표현한 것과
소리는 모노럴하다는 표현을 가사에 담은 건 괜히 감동적이기까지 했다.)
내가 매번 보기 위해, 호시노 겐이 직접 올려준 '아이디어' 가사를 아래에 첨부한다.
(NHK 공식 유튜브 채널 '절반, 푸르다.' 가사 자막 있는 버전의 오프닝 영상 보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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