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짱에게'
임신해서부터는 다이짱이 태어난 아이를 안고 달래주는 꿈을 몇 번이나 꿨어요.
다이짱이 정말 행복해 보여서 그 모습을 보는 나도 정말로 행복했어요.
나는 엄마가 되고 싶었던 게 아니라 다이짱을 아빠로 만들어주고 싶었다는 걸 깨달았어요.
하지만 그 염원은 더 이상 이룰 수 없을지도 몰라요.
다이짱, 미안해요.
미안해, 아가야.
'언젠가 분명, 다다를 수 있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웃집 가족.............. 이건 너무 한 거 아닙니까?????????
드라마임에도 마음이 아파서 제대로 보지 못했다. 맴찢 그 자체......
언젠가 분명 다다를 수 있다는 나나의 마지막 내레이션에 작디 작은 희망의 씨앗을 심고,
화분을 정성스레 키우는 마음으로 최종회를 기다려야겠다.
부디 제발 나나-다이키의 건강한 아기가 태어나길 기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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