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리 공주 10화 (최종회) 예고

해파리 공주 10화 (최종회) 예고

https://twitter.com/princess_kurage/status/973187252334444544

어느덧 2018년이 찾아왔고, 어느덧 1분기도 끝나가고 있다.

해파리 공주는 관심도 없던 작품이었는데 나에게 새해 선물이 되어 주었다.

가장 고마웠던 건 '세토 코지'라는 배우를 알게 해 준 것이 아닐까.

정말 타고난 쿠라노스케 같았던 세토 코지. 

이대로 보내긴 너무도 아쉬우니 드라마가 완전히 막을 내리면 자세히 탐구 해볼까 한다.

중반부터 극의 전개가 많이 아쉽게 되었지만, 그래도 가장 아쉬운 건 시청률이다.

부디 시청률만으로 저평가 받는 작품이 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마지막으로... 지금 분위기상 완전하게는 힘들 것 같지만, 

쿠라노스케와 츠키미가 살짜쿵이나마 마음이 서로 오고 갔으면 하는 아주 작은 바람을 추가한다. ♥

"넌 츠키미의 재능을 버렸어.

그건 네가 벌인 일의 결말이야."

"세 명이서 살 수 있다면 즐거웠을 텐데."

러브 라인 때문에 본 드라마이지만, 형제가 한 여자를 좋아하는 건 언제나 마음에 걸렸다.

그런데 예고에서 저런 대사를 들으니 조금 당황스러웠던 건 사실이다.

"....? 응...? 세같살....?" 이런 느낌이랄까.

"츠키미, 할 말이 있어."

!!!

츠키미의 경례 모습도 너무 사랑스럽고 쿠라노스케의 눈빛과 그 다음 행동까지 이어져 

이 장면은 감히 예상해보자면 클라이맥스 장면이 될 것 같다.

쿠라노스케가 제대로 고백 좀 해보았으면.............................

하는 걸 진짜 마지막으로 소원하며 최종회를 기다려야겠다.

언내추럴을 시작으로 앞으로 세 번이나 1분기 드라마의 최종회를 맞이해야 한다니 

기대가 되면서도 벌써부터 마음이 허전해진다. 봄바람으로 달래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