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내추럴 9화 + 10화 (최종회) 예고

Unnatural Death #9 적의 정체

9화 제목을 직역하자면 '적의 모습'이 되겠지만, 

왠지 무거움을 더하고 싶어서 '적의 정체'로 바꿔보았다.

오히려 메인 사건이 등장하면 극 전체에서 가장 중요한 클라이맥스임에도 불구하고 

힘을 잃어버리는 작품들을 종종 보았는데 언내추럴은 '클라이맥스'를 제대로 보여주었다.

여러 사건이 모이고 범의 정체가 드러나는 과정을 보여서 작가님이 정말 제대로 준비하셨다는 생각이 들었다.

보는 내내 긴장되면서 재밌게 보다가 마지막 '적의 모습'이 엄청났기 때문에 

다른 회차처럼 자세한 대사라든가 장면을 서술하고 싶진 않아서

주제가인 요네즈 켄시의 'Lemon' 가사와 나카도 모습만 넣는다.

지난 주에 너무 쉽게 쿠베가 잡지사를 그만 둔다고 생각했는데... 최종회에서 몰아치려고 그랬던 거였다.

(서로에게 따뜻한 집이 되기 전에 밝혀지길 바랐는데... ㅠㅠㅠㅠ 파..국...ㅠㅠㅠ)

UDI 식구들은 이제 아무렇지 않은 듯이 예전으로 돌아갈 순 없겠지. 

분명 그렇겠지만 웃으며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 싶은데... 너무 큰 욕심일까?

'Lemon'의 가사처럼 10회 예고가 꿈이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말도 안되는 생각까지 하게 된다.

'꿈이라면 얼마나 좋을까

나는 아직도 당신 꿈을 꿔'

*

언내추럴 10화 (최종회) 예고

https://youtu.be/MipS272beM8

드디어 최종회!

"전 어느 누구도 죽이지 않았습니다."

연쇄 살인범을 벌할 수 없다-!?

미코토가 궁극의 선택을 해야할 때...

부조리한 죽음에 질 것 같아...

"거짓말한 거야!? 최악이다!!!"

무너져 가는 UDI의 말로는?

(ㅜㅠㅠㅠ로쿠로.....가 잘못했지....ㅠㅠㅠㅠㅠ에휴ㅠㅠ)

결국 나카도가 선을 넘는다!?

언내추럴 3월 16일 금요일 밤 10시 최종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