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망부끄

도망치는 건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 4화

취미는 음악관람 2016. 11. 2. 01:43




'좋겠다... 사랑 받는 사람은... 정말 좋겠어...'

"히라마씨, 제 애인이 되어주지 않으실래요?"


그의 간절한 마음이 그녀에게 전해졌다!


4화를 보면서 모든 것이 이해되었다.

왜 거리감을 중시 여기는 히라마사가 그녀를 부인으로 두고 있는지.

'선택 받고 싶다'는 미쿠리의 한 마디에 이끌렸던 것이다.

그 때는 분명히 자신과 비슷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녀를 좋아하게 되다 보니 점점 그녀가 멀어져 보였을 것이다.

그래서 다가서지 못하고 밀어내려고 했나 보다. 

(그것도 카자미에게... 조금 많이 고구마 전개)


정말 다행인 것은, 미쿠리가 모든 걸 알아주었다는 것.

미쿠리도 실패가 있었기에 제대로 성공할 수 있었던 건지도 모르지만.

망상을 자주 하는 그녀이지만, 오히려 객관적으로 본인을 분석하고 있었기에 이 모든 것이 가능했는지도!?

(심리학 전공 실력 大발휘, 핵사이다)


사실 이 드라마를 이렇게 분석할 필요는 없는 것 같다.

무작정 재밌고, 무작정 설렌다.

갈수록 '개그'력도 폭발한다.

갈수록 누마타의 "감"이 무서워진다.


이 드라마. 미쿠리처럼 사람의 마음을 잘 알아주는 거 같다 너무 좋다.

그나저나 호시노 겐의 'Koi'에 완전히 중독되어 간다..............





어서 오라,

5화여.


어서 오라.

허그의 날이여!!






+



오늘도 히라리짱 등장!

울지 말아요 히라리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