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ama♥/日드

오키테가미 쿄코의 비망록 8화

취미는 음악관람 2015. 11. 29. 11:18




'사람은 오래 살 수록 많은 것을 가지게 된다.

하지만 정말로 필요한 것은 얼마 되지 않는다.


중요한 것은 단 한 가지.


다시는 없을 오늘을

오늘밖에 없을 오늘을

어떻게 살 것인가'







처음으로 보는 쿄코의 일상.

쿄코가 일어나서 어떻게 하루를 시작하는지 보게 되어서 좋았다.

궁금증들이 많이 풀렸다.


그리고 오늘은 철저히 쿄코의 시점으로 드라마가 진행되었다.

(오프닝 내레이션도 쿄코가 했다.)

여태까지는 전적으로 야쿠스케 시점으로 진행되었는데.







이젠 그냥 커플같은 두 사람







야쿠스케를 만나서 아주 반가워하는 쿄코

나 또한 반가웠다. 언제나 설레는 두 사람의 만남







내가 과연 저 야쿠스케란 사람을 신뢰할 수 있나... 의심하는 쿄코







'좋아함?'



혹시 본인이 야쿠스케를 좋아했나 생각하는 쿄코







오늘의 추리는 완료되었지만

반값만 받았기에 범인을 밝히지 않는 쿄코







대신 야쿠스케가 쿄코의 힌트를 받으며 추리해나간다.

결국 추리의 완성은 쿄코가 하지만.


별개로 오늘 에피소드는 꽤나 재밌었다.

추리도 좋았고.







그런데 야쿠스케를 바라보는 쿄코의 눈빛이 심상치 않다.







"좋아한다는 감정은 성가시네요."


"성가시지만, 나쁜 것만은 아니에요.

적어도 저는... 좋아하는 사람을 좋아하게 된 것을 후회하지 않고

후회하지 않도록 하루 하루를 살아가고 싶어요."



야쿠스케는 점점 멋있어지는구나.

분명히 허당끼 가득한 남자였는데 이제 믿음직스럽다.







"항상... 

헤어지는 게 안타까워져요.


오늘의 쿄코씨를 만날 수 있는 건

오늘 뿐이니까요."



쿄코 반한 듯...

(나 라 도)







호로상을 추궁하는 야쿠스케.

더이상 만만해보이는 야쿠스케가 아니다.







자신의 과거에 의문을 가지게 되는 쿄코







뜬금없이 전남친 등장







쿄코의 모든 걸 밝히겠다는 의지가 보이는 야쿠스케. 멋있다.







전남친을 카나메 준이 연기하는 걸 보니 절대 작은 역할은 아닐 거라는 확신이 든다.







"쿄코에게 드리워진 검은 그림자"



모든 게 좋게 좋게 끝나고

제발 야쿠스케와 쿄코 잘 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