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요, 나갑시다
그...
장갑 꼈으니까 손 좀 잡아도 되죠
잡습니다~
오~ 박력
"본사로 돌아가고 싶기 보다는 내가 레스토랑에 계속 있으면 방이숙씨 연애 계속 방해할 것 같아요."
여자 마음을 흔드는 재주가 있다. 분명.
점장님.
왜요? 왜 그런 목소리로 사람을 불러요. 사람 떨리게
진짜 새 메뉴 개발 잘 되면 본사로 돌아가실 거예요?
예
아니.. 굳이 뭐하러...
점장님이 뭐하러 그러시냐구요. 저 하나 자르면 그만인데.
제 말은,
저 때문에 점장님이 레스토랑을 떠나실 필요가 없다, 그거죠
그럼 뭐 방이숙씨는 또 백수되시게?
저 백수 될까봐 점장님이 나가신다구요?
아니... 저도 백수 안되구 점장님도 안 나가시면 안되나...?
그냥 지금처럼...
나는 그게 좋을 것 같은데...
이숙이도 점점 흔들리는구나! 이제야.
천재용의 진지한 눈빛,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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