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ama♥/韓드

넝쿨째 굴러온 당신 -34회 ♥ 천재용

취미는 음악관람 2012. 6. 19. 22:33

 

 

이거좀 받아줘요

 

 

 


받았어요?

 

 

 

"던지셨잖아요."

 

 

 

 

받았잖아요
내 사과 ^^

 

 

 

 

"재미없는데요?"

 

 

 

 

내가 뭐 그쪽 재밌으라고 개그 치는게 아니라
내 사과를 받아달라 이렇게 말하는거지. 쎈쓰있게

 

 

 

 

"뭘 사과하는건데요?"

 

 

 

 

저번에 내가 말했던거
뭐 쉽고 만만한 여자라고 했던거
아무생각없이 말하다 보니 그렇게 된건데
전혀 안 쉬워요 방이숙씨. 정말

 

 

 

 

지금도 봐

 그냥 넘어갈 수 있는거 이렇게 칼같이 따지고 들잖아

 

 

 

 

너무 어려워~
나 살다살다 이렇게 안만만하고

어 안쉽고 어려운 여자 처음이야

 

 

 

 

그리구요
방이숙씨가 곰인건 알죠

 

 

 

 

눈치가 없는 편이잖아
그걸 아니라고 할수는 없잖아요

 

 

 

 

"그래서요?"

 

 

 

 

그러니까, 음~

 

 

 

 

지금 현재 누군가가 방이숙씨를 좋아하고 있는데,

 

 

 

 

방이숙씨는 전혀 모르고 있을수도 있다는 거죠

 

 

 

 

"무슨 얘기가 하고 싶으신 건데요?"

 

 

 

 

내말은,
자기를 너무 과소평가 하지 마세요

 

 

 

 

방이숙씨는 정말 누군가한테
충분히 사랑일수 있는 그런 사람이니까

 

 

 

 

"애쓰시네요. 제 기분 풀어주실려고."

 

 

 

 

;;;

 

 

 

 

"알겠습니다. 받아들일게요. 점장님 사과"

 

 

 

 

"이건 잘 먹을게요."

 

 

 

 

눈치가 없다없다 저렇게 없을수가

 

 

 

 

내가 지금 그냥 기분 풀어줄려 그런게 아니라

내가 너를~

 

 

 

 

아휴~

 

 

 

 

말을 말자 말을 말아

 

 

 

 

 

 

직원생일을 챙겨준다느니 상반기 하반기 나눠서 챙겨준다느니

그 대표가 방이숙씨라 선물을 고를수있게 해준다느니 해서

 

 

 

 

겨우겨우 목걸이를 선물함

 

 

 


자 이걸 또 수여식을 어떻게 해야되지?

 

 

 

 

내가 점장이니까

 

 

 

 

이리 줘봐요 내가 직접 목에다가...

 

 

 

 

(짠-) 잘 어울려요?

 

 

 

 

!!!!!!!!!!

 

 

 

 

(억지로 웃긔ㅋㅋㅋ)

 

 

 

 

결국 찜찜한 조력자도 얻음.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