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ama♥/日드

이웃집 가족은 푸르게 보인다 4화

취미는 음악관람 2018. 2. 11. 00:38





'차별 아닌 구별'


사쿠와 와타루의 말할 수 없는 비밀에 관한 갈등 고조.

자신에 대한 타인들의 반응을 차별 아닌 구별이라고 생각하는 사쿠는 생각보다 강한 사람이라 느꼈다.

그치만 조금 급작스러운 게 아닌가 싶고 악역은 또 미유키가 다 맡는 건가 싶어 아쉽다.

하지만 예고를 보니 그들에게는 더 큰 산이 있는 것 같다.




'몰라서 무서운 거야.'


4화에서 여러 번 대사를 통해 언급 된 문장이다.

별 말이 아닌 것 같은데 괜히 내 개인적 상황에 대해서도 깊게 생각해보게 된 계기가 되었다.

하지만 사쿠도 와타루를 조금만 더 이해해주면 좋지 않을까 싶다.

이웃집 가족들이 그들을 이해해주는 것처럼.

"이제와서 만나지 않았던 걸론 못해. 하고 싶지도 않아." 라며

고심하고 고심해서 고른 선물 같은 말을 건네는 와타룽처럼.




'아이가 없으니까 모르는 거야.'


이제 점점 한계를 넘어서는 듯한 미유키의 행동과 언행들.

물론 주변에서 충분히 볼 수 있을 법한 인물이지만,

너무 종합 선물 세트 같은 사람이라 보는 사람의 짜증 게이지를 마구마구 올려준다.

얼른 이 가족 이야기가 착착 진행되었으면 좋겠다.

계속 미워지도록 만드는 건 싫다.




'미안하구나. 평범하게 아기를 가질 몸을 주지 못해서.'


가장 가슴 아픈 대사였다. 나나 어머니의 마음을 100퍼센트는 아니지만 충분히 이해하기에.

결국 1회 1감동을 선사하는 다이짱 덕분에 나나가 받은 상처들이 흉터 남지 않고 치유될 것 같아서 참 다행이다.




항상 미스치루의 주제가가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회차에서는 타이밍이 정말 딱이었다.

다음 주에는 료지의 아들과 치히로의 만남이 성사된다.

이 커플은 꼭 억지스럽지 않게, 모두가 상처 받지 않게 하는 엔딩을 보고 싶다.






마지막으로, 정말 이번 드라마를 통해서 반할 것만 같은 마츠켄의 훈훈 움짤!!!

이렇게 완벽한 남편이 있을까 싶다. 아 참, 나나가 완벽한 부인이라는 걸 잠시 깜빡했다.

얼른 이 부부에게 좋은 소식이 왔으면...!!!!!




'Drama♥ > 日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언내추럴 6화  (0) 2018.02.21
언내추럴 5화  (0) 2018.02.11
해파리 공주 4화  (0) 2018.02.07
언내추럴 5화 예고 + 이시하라 사토미의 해설  (0) 2018.02.04
언내추럴 4화  (0) 2018.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