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ama♥/日드

마루마루 아내 (○○妻) 1화

취미는 음악관람 2015. 1. 15. 12:06

 

 

 

너무 많은 비밀을 가지고 있던 드라마 '마루마루 아내' 가 시작되었다.

1화에 모든 걸 밝히겠다고 한 것 같았는데... 아니었다. -_-;

왜냐하면 주인공 히카리에 관한 그 어떤 것도 밝혀진 게 없으니까.

 

그래도 알아낸 것들, 히카리와 남편과의 관계를 정리해 보자면, (계약상의 조건)

 

 

- 히카리(시바사키 코우)와 남편은

혼인한 상태가 아닌 계약으로 함께 살고 있는 상태이다.

- 3년마다 계약을 연장하는 구조이고 그렇게 6년을 함께 살고 있다.

- 아이는 가지지 않는다.

그 이외 모든 것은 무조건 남편의 말을 따른다.

게다가 바람피는 것도 허락한다.

- 상대방의 가족에 필요이상으로 간섭하지 않는다.

 

 

'사랑이 평생 지속될 거라고 믿지 않는다.

결혼해도 언제까지나 신선한 마음으로 있고 싶으니까.'

라고 히카리는 남편과의 결혼을 거부하고 계약 상태로 살아왔다.

 

 

그러나 남편은 이제 히카리와 결혼을 하고 싶어한다.

그랬더니 돌아오는 대답.

 

"남편은 아내에게 수입의 20%를 지불한다."

 

전업주부의 수입은 880만엔. 24시간 노동하는 걸 감안한다면 높지 않은 금액이라며

히카리는 남편 수입의 2할을 요구한다.

 

 

남편은 그 대답에 화가 나서 계약을 더이상 하지 않겠다고 하고

히카리는 역시나 웃으며 알겠다고 대답하고 나간다.

 

 

그리고 남편에게는 새로운 여자가 등장하고

히카리에게도 의문의 여성이 나타난다.

(예전에 인연이 있는 듯한... -쿠로키 히토미)

 

 

여기까지가 대충 1화 내용이다.

드라마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가정부 미타 + 가족게임이고

연출과 연기는 딱히 흠잡을 데가 없었다.

 

가정부 미타 1화를 봤을 때는 실망을 많이 했었는데

이번 드라마는 아주 재밌는 건 아니었지만 뒷 얘기가 예측이 안되어서

다음화를 꼭 봐야할 것만 같다.

앞으로가 기대된다.

 

 

 

 

 

 

무엇보다 코우의 첫단독 주연작이라 잘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ㅡ^

 

 

 

 

+

코우가 '숲속의 곰아저씨'를 두 번이나 부르는 모습이 나왔는데,

작은 목소리로 대충 부르는 것이지만 역시 노래를 잘한다. ♡

 

 

++

머리를 푼 모습은 배틀로얄 때와 다를 바가 없었다.

 

 

+++

코우가 등장할 때마다 성스러운 bgm이 나와서 은근 웃기다.

코우가 손을 자주 모으는데 혹시 관련이 있는 것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