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ama♥/日드

오늘은 회사 쉬겠습니다. 10화 (終)

취미는 음악관람 2014. 12. 18. 18:32

 

 

 

스포있음

 

 

 

 

 

"생각해 봐주면 안될까?
나와의 장래를."

 

아사오의 프로포즈

 

 

 

 

 

오늘은 회사 겠습니다.

♥ 10화. 악화녀의 선택 ♥

 

(1화와 거의 똑같은 구도의 오프닝 컷!)

 

 

 

 

 

 

(비록 하나에의 망상이었지만 나는 아무리 봐도 아사오가 멋있다.

아사오가 아니라 치아키로 보인다고나 할까.....................ㅋ)

 

 

 

 

 

 

크리스마스는 마모루와 함께

 

 

 

 

 


'타노쿠라의 얼굴 못보게 되면 잊을 수 있게 될지도 모른다.
그러면 새로운 한 발을 내딛게 될 수도 있다.'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이곳에서의 경험을 살려서 앞으로도 힘내 주세요."

 

타노쿠라에게 공적인 이별의 말을 건네는 하나에

 

 

'이걸로 된 거야.
나도, 타노쿠라도.'

그리고 자기 위로를.

 

 

 

 

 

 

하나에씨와 헤어진 후로 계속 생각했어요.
하나에씨와 함께했던 나날,
그리고 나의 장래도.

 

지금 돌이켜보면, 전 무리하고 있었어요.

'하나에씨가 기뻐만 해준다면 계속 함께 있을 수 있다'

그 생각 뿐이었거든요.

 

'자신을 소중히 하지 않는 사람은
분명 사랑하는 사람도 소중히 할 수 없다'
그렇게 생각하게 된 것도 하나에씨를 만나고 나서부터였어요.

 

솔직히 말하면 지금도 하나에씨에 대한 마음이 정리되지 않았어요.
하지만 앞으로의 시간이 여러 가지를 해결해 줄 거라고 생각해요.

 

하나에씨.
여태까지 정말 고마웠어요.

 

- 타노쿠라 유토

 

(단호박 타노쿠라)

 

 

 

 

 

 

"항상 생각했어요.
누군가를 좋아한다는 게 뭘까... 하고.


잊으려고 해도
어떻게든 되지 않는 이 마음.
이게 '좋아한다'는 마음이라는 걸 알았어요."

아사오의 프로포즈를 거절하는 하나에

타노쿠라를 잊기 힘든 하나에

 

 

 

 

 

 

새해맞이도 마모루와 함께

 

 

 

 

 

 

새해에 달라진 모습들

 

 

 

 

 

 

'타노쿠라군이 오지 않아서 안심한 건지 

만나지 못해서 슬픈 건지
스스로도 알지 못했다.'

 

히토미와 카가미 결혼식에 오지 못한 타노쿠라

마침 타노쿠라가 미국으로 떠나는 날이기 때문에.

 

 

 

 

 

 

(너무 귀여운 두 사람. 결국 결혼까지!!!)

 

 

 

 

 

 

"난 역시 아직도 네가 좋나봐.
너도 아직 그 남자를 좋아하고 있고.
그 남자를 좋아하는 너를 좋아해.
서툴러도 정직하게 사랑할 줄 아는 너를."

 

(아사오의 대사 중 가장 멋있었던 대사였다.)

 

 

 

 

 

 

(설마 했는데 역시나!!!

오오시로도 아사오의 동지였다.)

 

 

 

 

 

 

(아사오와 오오시로 덕분에)

용기내어 타노쿠라에게 달려가는 하나에

 

 

 

 

 

 

"그럼... 기다려도 될까?"

"기다려줘."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두 사람

 

 

 

 

 

 

"다녀올게."

 

그리고 1년 뒤를 기약하고 타노쿠라는 미국으로 떠난다.

 

 

 

 

 

 

(이 모습은 진짜 새로운 하나에가 된 느낌이었다.)

 

 

 

 

 

 

1년 후, 타노쿠라가 돌아오는 날.

조심스럽게 '오늘은 회사 쉬겠습니다'를 다시 한번 말하는 하나에

이젠 감기라는 핑계가 아닌 당당히 '빠질 수 없는 일'로.

 

 

 

 

 

 

정말 행복해 보이는 하나에의 모습

 

 

 

 

 

 

"다녀왔어."
"어서와."

 

1년만의 재회

 

 

 

 

 

 

'아오이시 하나에. 31세.
전 남친과 두 번째 사랑이 시작된다.'

 

 

 

 

*

1화와 비슷한 흐름으로 진행된 듯한 마지막회였다.

결말이 더 열린 결말이길 바랐지만, 이 정도가 최선인 것 같기도 하다.

 

후반부의 진행은 통속적이기도 하고 조금 지루하기도 했지만

초반만큼은 풋풋하고 설레는 하나에의 마음을 참으로 잘 표현해준 드라마였다.

 

 

 

**

아야세 하루카는 정말 좋은 연기를 보여줬고

후쿠시 소타는 앞으로 많이 발전해야겠고

(후쿠시 소타의 캐릭터 자체도 후반부에 많이 아쉬웠다.)

타마키 히로시는 1분기 드라마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음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