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ama♥/日드

마츠모토 세이초 악녀사건 스페셜 ① 언덕길의 집 (오노 마치코 주연)

취미는 음악관람 2014. 12. 15. 06:21

 

 

 

마츠모토 세이쵸 스페셜에 실망한 적이 있어서 볼 생각이 없었는데

오노 마치코 주연이라서 바로 보게 되었다.

 

오노 마치코가 최근에는 평범한 여성 역할을 많이 해서 그런지

이렇게 치명적인 악녀 역할을 이토록 잘할지 몰랐다.

그리고 머리도 자르고 제대로 꾸미니까 훨씬 예뻤다.

 

아주 신선하진 않지만 (아무래도 원작이 오래되었다 보니)

전개가 꽤나 흥미롭게 흘러간다.

 

다만 아쉬웠던 것은 초/중/후반의 속도 조절이 제대로 되지 않았던 점이다.

특히 후반부에서 드라마가 많이 급해보였다.

 

그래도 여전히 아름다운 유민 얼굴도 오랜만에 보고 (수위가 세서 놀랐다.)

연기 구멍이 없는 제대로 진지한 드라마를 봐서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