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보호의 카호코 제4화
이제 초등학생으로 자란 카호코
"사람은 왜 사랑을 하는 걸까요?"
"미안. 무리."
놀랐다. 생각보다 단호하게 거절해서.
"카호코는 이제 못 만나지만, 절대로 꿈을 포기하면 안 돼."
이 때 하지메의 마음은 어땠을지. 하지메는 결국 카호코를 다시 붙잡고 만다.
"앞으로도 딸이랑 만나주지 않겠나?"
이렇게 직진하는 면은 카호코가 아빠를 많이 닮았나 보다.
"용건이 있는데, 만날 수 있을까?"
항상 하지메를 향해 걸어가거나 달려가거나 하는 카호코.
한 번쯤 반대의 모습도 보고 싶다. 덧붙여 머리 풀고 하지메를 만나는 카호코가 보고 싶다.
"네가 봐줬으면 하는 게 있어서."
"분명히 피카소를 넘어설 수 있을 거야!"
나는 카호코가 피카소를 넘어설 수 있을 거라고 말하는 게
처음엔 마냥 웃겼는데, 이제는 왜인지 모르겠지만 참 좋다.
"나에겐 네가 필요해."
두 사람은 언제나 서로에게 솔직한 것 같다.
더 이상 서로에게 없어서는 안 되는 존재가 아닐까.
"내일 또 보자."
이 모습이 과연 연애 감정이 없는 사람의 표정?
카호코가 살아가는 이유를 찾게 해주는 하지메. 하지메도 마찬가지 아닐까!?
흡사 절절하게 사랑하다 헤어지는 연인같은.gif
둘의 모습이 이뻐서 만들어 보았다.
*
- 이 드라마... 본격 멜로!?
- 진지할 땐 진지해서 참 좋다.
- 타카하타 미츠키는 분명 '노다메'도 잘 소화해낼 것 같다.
- "내일 식사 차려야 해?" 라는 말이 나까지도 질리게 한다.
- 그리고 5화에선 엄청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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