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ama♥/日드

우리들이 했습니다 1화

취미는 음악관람 2017. 7. 20. 01:35





쿠보타 마사타카 주연!! 이라서 무조건 보게 된 '우리들이 했습니다(보쿠야리)'.

소재도 흥미로웠고 쿠보타가 나온다는 사실만으로도 나에게 크나큰 기대작이었다.

첫 화를 본 소감은 분명히 전개가 느리지도 않고 자극적이기도 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재미있는 내용 같으면서 은근히 지루했다는 것이다.

또한, 내용 전개 상 어쩔 수 없다고는 하지만 잦은 섹드립과 선정적인 장면들은 조금 보기 불편했다.

무엇보다 주인공들에게 감정이입이 잘 되어야 하는데 그게 좀 부족하다.














팬심 가득 담아 봐서 그런지 쿠보타는 굉장히 만족스러웠다.

30세에 고등학생을 연기하는 건 분명 무리수라고 생각하지만

자신의 강점인 소년미로 나름 잘 극복한 것 같다.

전반적인 연기는 쿠보타답게 좋았다.








여자 주인공인 나가노 메이도 좋았다.

캐릭터와 외모, 연기가 잘 맞는다. 정말 상큼하다.

보다 보면 쿠보타와 로맨틱 코미디를 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1화 캡쳐도 보쿠야리와는 안녕을 하려고 했지만

예고를 보니 2화를 봐야 하나 싶기도 하다.




사실 보쿠야리 1화를 보면서 내 눈길을 끈 두 가지가 있는데

이 두 가지 때문에 보쿠야리를 벌써 놓기는 힘들 것 같다.





1. 아라타 마켄유




나오는 씬마다 거의 같은 표정을 지었는데

전체적 연기가 발연기와 무난한 연기 사이의 경계에 있어서

저 표정이 더욱 인상적으로 다가왔다.

혹시 다른 표정도 짓게 될까 궁금해서 계속 보게 될 것 같다.






2. 미우라 쇼헤이




미우라 쇼헤이의 헤어 스타일에는 어떠한 사연이 있는 걸까?

혹시 나오게 될 것만 같은 기분이 들어 드라마를 놓지 못할 것 같다. 나와야 한다...






*


2화는 더 매끄러워지길 바라며, 

내가 좋아하는 느낌의 쿠보타 움짤로 마무리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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