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스 9화

"범인은..."

이제 단 하나. 범인에 관련된 사항을 제외한 모든 일들이 다 밝혀졌다.

그리고 모든 인물들이 각자의 행복을 찾아가는 것 같다.

행복을 찾아간다는 것보다는 '희망'을 찾아가는 게 더 맞는 표현인 것 같다.

N을 위하여때도 그렇게 느꼈지만 제작진들이 따뜻한 마음을 가진 것 같다.

더 비극적으로 치닫을 수 있는 부분도 따뜻하게 그려낸다.

범인은 과연 누구일까.

어떠한 벌을 받게 될까.

사실 범인은 9화에 밝혀지지만

10화에 어떤 식으로 이어질지 감이 안 잡히기에

얼른 최종회를 보고 싶다.

조금은 뜬금 없는 범인 공개라고 생각될 수도 있겠지만

생각해 보면 여태까지 충분히 힌트를 줬던 것 같다.

좋은 작품을 하나 보내야 한다고 생각하니

벌써부터 섭섭한 기분이 든다.

+

어설프지만 사진 배경을 흑백으로 처리 해보았다.

제작진이 추구하는(?) 감성스럽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