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람은 대체 뭘까요?"
가이드 미쿠리의 귀여움 폭발. 애증의 표정 '이~'
(알고 보니 7화 후반을 암시하는 복선 대사였다.)
가이드 망상은 아이디어도 좋았고
첫 번째 키스 이후 상황과도 잘 어울렸고
무엇보다도, 각키의 귀여움이 최고였다.
니게하지를 보면서 자주 그런 생각을 한다.
이 드라마는 각키의 귀여움만으로도 진행될 수 있을 거라고.
"저야말로 잘 부탁드려요. 오래도록(末永く)."
"축하해요 1위! 고마워요 1위!"
"완전 귀여워~~~~~~(크아와이이잉이~~)"
서로 안 보는 데에서 저러는 거 넘나 귀여운 것.
"지금은 죽고 싶지 않다.
오늘 밤 집으로 돌아가기 전까지는, 죽을 수 없다."
코믹한 신이었지만(코이 전주 등장이란!), 나에게는 비장하게 느껴졌던 신이다.
히라마사가 본인의 감정을 인정하고 삶의 이유를 미쿠리에게 찾았으니.
대망의 두 번째 키스
여기까지 참 좋았는데...!!!
히라마사가 정말로 답답했지만 (핵고구마)
또 한편으로는 이해가 가서 안쓰럽기도 했다.
미쿠리도 그런 감정일 것 같다.
'이 남자 미워할 수 없다...'
아무튼 이 드라마,
시청자들과 밀당을 잘 한다.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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