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ama♥/日드

언젠가 이 사랑을 떠올리면 분명 울어버릴 것 같아 9화

취미는 음악관람 2016. 3. 21. 01:55





만 !! 세 !!



당연히 되겠거니 했지만,

그래도 막상 쌍방이 될 것 같은 조짐을 보여주니 너무나도 좋다.

(특히 열일한 연출. 감사하다.)




그리고 메인 커플 이야기.



렌이 본인의 마음을 드러내니까 속 시원하고 좋았다.

모두를 위한다는 게 오히려 모두를 힘들게 하는 것 같았으니까.



억지 아련함보다는 이기적으로 보일지라도 오토와 렌이 잘 되는 게 더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지금 상태의 이부키와 오토는 하루타가 말한 '가면'커플이 아닐까.



일단은 오토가 크게 다친 게 아니었으면 좋겠고,

기억 상실이나 그런 갑작스런 설정은 안 들어갔으면 좋겠다.

(사실 다치는 것도 많이 갑작스러웠지만.)




'때때로 인생은 험난하지만

사랑을 하고 있을 때는 잊을 수 있을 거야'


오토는 엄마의 편지 메시지에 응답할 수 있게 된 것일까.




최종화.

기다려진다.






+

솔직히 이부키가 제일 불쌍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