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장부부 1화

<가정부 미타>, <마루마루 아내>를 거치며 유카와 카츠히코에게 많이 실망을 했었기에

아마미 유키와의 만남에도 불구하고 이번 작품에 큰 기대를 하지 않았다.

그러나 드라마가 시작되는 순간, 내 마음은 180도 바뀌었다.

이렇게 신선할 수가... !!!

등장하는 캐릭터들이 독특하면서도 현실적이고 재미있다.

인물들의 관계성도 흥미롭다. (캐스팅도 굳굳굳)

무엇보다도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가 무척이나 궁금하다.

유리에 갇힌 히로를 남자 주인공이 꺼내려고 하는 오프닝을 보면

속으로만 감정을 표출하려는 히로를 남주가 깨트려주는 걸로 진행되지 않을까 싶다.

근래에 일드들이 항상 보아왔던 느낌이라 많이 진부했는데

오랜만에 신선한 작품을 만났다.

이 느낌 그대로 가주었으면 좋겠다.

특히 속마음 나오는 자막 화면의 임팩트는 대박이다!!

+

바람이 있다.

알고보면 누군가는 동성애자가 아니었다... 

그런 결말은 절대 아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