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닝 타이틀의 이 컷을 정말로 좋아한다. 그래서 어떠한 보정도 하지 않았고, 클릭하면 원본 크기로 볼 수 있다.)
3학년 A반 지금부터 여러분은, 인질입니다
(3年A組 ―今から皆さんは、人質です―)
NTV 2019.01.06. ~ 2019.03.10 日 22:30
연출| 코무로 나오코 각본| 무토 쇼고
출연| 스다 마사키, 나가노 메이, 시이나 깃페이
유서 없이 갑자기 세상을 떠난 학생의 진상을 마주하기 위해
한 교사가 학생들을 인질로 잡아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학원 미스터리 드라마 (네이버 정보)
2015년 경에 쿠와즈기라이에 출연했던 스다를 포스팅하면서 좋은 작품에서 꼭 보고 싶다고 썼었다.
그 작품을 드디어 만났다. "좋은 작품"이라고 하기엔 아쉬운 부분이 너무도 많지만, 이건 무조건 스다의 대표작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스타일링도 여태까지 본 모습중에 가장 마음에 들었고, 다양한 연기도 볼 수 있다. (3A 완주 후 스다에 빠져 교열걸까지 달린 건 안 비밀ㅋ)
흔히들 말하는 '교훈/설교 일드'의 전형이긴 하지만, 메시지가 나쁘지 않았다. 무엇보다 다음 화를 보게 만드는 힘이 있다.
어설픈 연기의 배우들이 많았지만 스다 마사키와 여전히 멋진 시이나 깃페이가 잘 이끌어주었고
새로운 얼굴들을 발견하는 재미도 있었다. (언내추럴에서 봤던 그 미남, 카미오 후주!)
개인적으로 이 작품이 뜻깊었던 건 바로 너무나도 사랑했던 드라마 '롱 러브레터 표류교실'을 떠올리게 했기 때문이다.
캐릭터엔 차이가 있지만 학생들만 생각하는 히이라기의 모습은 롱 러브레터의 아스미를 꼭 닮아있었다.
그 때의 감정이 되살아나면서 쿠보즈카를 좋아했던 마음이 스다에게도 갔던 것 같다. ㅎ
드라마의 사건 전개, 비밀보다는 3A 교실 안에서의 우정과 사랑이 좋아서 끝까지 애정을 갖고 본 것 같다.
3학년 A반. 이 드라마는 누구나에게 적극적으로 추천해주기엔 망설여지지만,
분명히 히트 할만한 매력적인 작품이라 자부할 수 있다.
스다의 다음 작품이 기다려진다.
요즘엔 SNS에 촬영 현장 사진들을 마구마구 올려줘서 너무너무 좋다. ♡
+
나가노 메이를 깜빡. 볼수록 귀엽다. 정말.
++
이 드라마에 이상한 유머들이 곳곳에 있는데, 그 엉성한 리듬감이 싫지만은 않았다.
+++
교열걸도 '매력적인' 드라마였다. 역시나 아쉬운 포인트는 무지 많으나, 사토미의 긍정 에너지에 빠져들 수밖에 없었다.
SP까지 다 본 입장으로서 스다의 나긋나긋한 말투와 알 수 없는 4차원의 유키토는 매력적인 건 인정한다.
하지만 솔직히 러브라인은 캐릭터-스토리 전개상 아오키 무네타카가 더 맞는 것 같다.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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