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메와 헤어진 후 한 숨도 못 잔 카호코
결혼하겠다는 과한 의지를 다진다.
누가 봐도 걱정될 정도로 과함.
어엿한 어른이 된 카호코
하지메 따윈(?) 잊고 씩씩한 척 했지만
하지메의 어릴 적을 보는 듯한 아이를 보자마자 흔들리는 카호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열심히 결혼 화동을 하다 서로 만난다.
알바로 왔다는 하지메의 말에 한심하다는 표정을 제대로 짓는 카호코. (ㅋㅋㅋ)
잠시였지만 단 둘이 있는 것처럼 티격태격 싸우는 게 귀여웠다.
그러나 카호코의 머릿 속에는 언제나 하지메 생각 뿐.
카호코의 말에 따라 어머니의 편지를 읽고 용기를 내 어머니를 만나러 가는 하지메, 그리고 카호코
이 모자, 가슴 시렸다.
그토록 거부하던 주먹밥.
이제는 그 주먹밥 먹게 되는 하지메.
결국 진짜 속마음을 꺼내는 하지메
아기같이 우는 하지메
"안 돼?" 는 정말 킬링 파트였다.
하지메가 카호코를 정말 많이 좋아하는 것 같다.
이 신에 카호코가 더 어른스러웠던 게 참 좋았다.
이건 맞긴 맞는 말이다.
서로가 서로를 의지한다.
"카호코가 없으면 내가 싫어져."
이 대사에 많은 의미가 담겨있는 것 같다.
조금 급한 전개같았지만, 어쨌든 결혼 허락을 받으려는 두 사람
그래....... 이래야 카호코 엄마지!!!
+
카호코를 보다 보면 '니게하지'가 얼마나 감정선을 잘 이어나갔는지 느낄 수 있다.
남녀 주인공의 캐릭터도 좋고 배우들의 합도 너무 좋아서인지 전개방식이 많이 아쉽다.
하지만 유카와 선생님께 많은 걸 바라지 않겠다. 평범-한 마무리만 부탁드린다. 간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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