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꿀잼 !!!
시청률이 괜히 잘나오는 게 아니다.
'진'을 봤던 사람이라면 '진'의 제작진의 작품이라는 걸 바로 알 수 있다.
내용은 완전히 다르지만 캐릭터들간의 관계나 연출이 정말 비슷하다.
그래서 좋다. '천황의 요리사'는 유쾌하면서 감성적이라서 좋다.
주인공이 너무 바보같긴 하지만 곧 변할 것 같다.
사토 타케루는 약간은 과장되어 있긴 하지만 바보같은 토쿠죠를 잘 소화해 낸다.
(이렇게나 짧은 머리가 잘 어울릴 줄이야!)
부인 역의 쿠로키 하루도 정말 좋은 캐스팅이라고 생각한다.
연약해 보이면서도 강한 여성에 딱인 것 같다.
그 외에도 JIN의 출연진들이 많이 나와서 반갑다.
2화부터는 본격적으로 요리를 배우기 시작하니
더욱더 재밌을 것이고 배고픔과 싸워야 할 것 같다.
게다가 부인이 도쿄로 가려고 하는 것 같아서 기대된다.
그런데
꼭
형은... 아파야만 하는 걸까.
벌써부터 슬프다.
ㅠㅠㅠㅠㅠㅠㅠㅠ
+
TBS는 돈 쓸 데 정말 확실하게 쓰는 것 같다.
세트나 연출을 보면 돈 쓴 티가 ㄷㄷㄷㄷㄷㄷ
++
좀 아쉬운 건 스토리가 아주 신선하진 않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