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치 않은 본방 시작 전 카운트다운
정말 줄거리만 보고 본방으로 보기로 결정한 드라마다.
최근에 보아왔던 이케이도 준 원작의 드라마들과는 완전히 다르다.
일단 장르가 공포다. 진짜 제대로 무섭다. (여름에 했으면 더 좋았을지도)
일단 반가웠던 사와지리 에리카의 완벽한 비주얼 회복!!!
퍼스트 클래스에서의 에리카는 연기도 외모도 너무 마음에 안들었는데
이번 드라마는 두 가지 모두 만족스럽다.
켄타가 지하철에서 만난 새치기남이 처음 등장해서
가족들을 괴롭히는 범인은 당연히 새치기남이라고 생각했는데
가족들에게 일어나는 일들을 보니 새치기남은 낚시이거나
많은(?) 스토커 중에 한 명일지도 모를거라 생각했다.
가족들에게는 알게 모르게 하나 이상의 비밀이 있는 것 같다.
이 비밀들이 풀려야 어떠한 해결책이 생기고 괴롭힘도 멈춰지지 않을까.
범인을 어떤 식으로 언제 공개할지에 이 드라마의 재미가 달려있을 것 같다.
"재밌는 집이네요.
또 들르겠습니다."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앞으로 지켜봐야겠지만 1화만으로 이 드라마의 섬뜩한 분위기 하나는 인정한다.
(기무라 타쿠야 주연의 드라마 '잠자는 숲' 스포주의)
감독 전작 중의 '잠자는 숲'과 분위기가 비슷해서 엔딩을 유심히 보려고 했는데 제대로 보지 못했다. -_-
얼핏 보기에 인물들이 흑/백 옷을 입고 있던데 혹시 '잠자는 숲'처럼 어떠한 메시지가 있는 게 아닐까?
제대로 못봐서 그냥 나의 헛소리일 수도 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아무튼 그냥 1화를 본 느낌에는 가족들의 주변 인물들은 모두 다 범인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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