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묘한 이야기
25주년 스페셜 * 봄
~인기 만화가 경연편~
01 얼굴 or 탈 or 가면 (面)
먼저 제목에 대해서 얘기를 해야할 것 같다.
낯 면 자를 제목으로 달아놔서 뭐라고 해석을 해야할지 모르겠다.
특히나 에피소드를 다 보고나니 저 세 가지의 뜻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서 한 가지로 결정할 수 없었다.
첫 번째 이야기는 근래에 가볍고 뻔한 이야기가 대체적으로 많았는데 이번 편은 굉장히 묵직했다.
어떻게 보면 뻔한 결말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전개 방식이 아주 좋았다. 이야기의 주인공이 변하는 것도 좋았다.
어린이가 충분히 믿을 법한 괴담.
그것은 과연 괴담이었을까?
02 지박자 -땅에 묶여 버린 자 (地縛者)
마에다 아츠코의 연기를 처음 봤는데 괜찮았다. 무엇보자 목소리가 참 좋았다.
중반까지는 좋았는데 결말은 조금 뻔했다.
그래도 음산한 분위기는 잘 표현해 준 것 같다.
다나카 케이 분량 안습...
03 고무고무 남자
정~말 기대를 많이 했던 이야기. 원피스와의 콜라보! 게다가 주인공이 아베 히로시!!
그러나...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게 없다더니 그게 딱 맞는 말이었다.
루피의 의리를 이렇게 이용할 수 밖에 없었는지...
큰 감동을 주었던 '마루코를 만날 수 있는 마을'이 생각나서 더욱 안타까웠다.
그래도 CG는 괜찮았다.
루피는 완전 고퀄
04 벌레들의 집
흔한 반전... 분위기는 좋았는데 풀어가는 방식이 아쉬웠다.
05 자신을 믿었던 남자
소재가 정말 참신했다. 존재감 없는 두 남자의 강도 도전기(?).
제 2의 '에어 닥터'가 나올지도 모른다는 기대를 했으나 그런 대단한 전개는 나오지 못했다.
두 남자의 우정은 소름.
25주년 스페셜이라서 기대를 많이 했는데
세 번째 이야기 '고무고무 남자'부터 실망을 많이 했다.
첫 번째 이야기가 분위기나 내용이 가장 좋았다.
가을 편은 인기작들을 리메이크해서 방송하나 보다.
원작을 조금씩 파괴해도 재밌을 것 같다.
아직도 '에어 닥터' 외에는 이거다! 하는 작품이 근래에 거의 없었지만
항상 다음 편을 기다리게 하는 기묘한 이야기가 나는 참 좋다.
가을 편도 꼭 챙겨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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