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사람을 위해서라면 나를 희생하는 것쯤은 상관없어.'
'그 사람을 위해서라면 어떤 거짓말이라도 할 수 있어.'
'그 사람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어.'
'그 사람을 위해서라면 살인자도 될 수 있어.'
그 때, 소중한 사람만을 생각했다.
소중한 사람이 가장 다치지 않을 방법을 생각했다.
후회같은 건 하지 않는다.
일어난 모든 일을,
나는
받아 들인다.
"모든 것은 N을 위하여."
우리들이 한 일은 그런 것이다.
"고마워. 나루세군.
평생 잊지 못할 거야."
'요즘 젊은 사람들은 자신밖에 모른다.'
그런 말을 들을 때마다 그건 틀렸다고 생각한다.
그 때, 그곳에 있던 모두는 누군가를 생각했다.
각자에게 소중한 사람이 있었고,
그 사람을 생각했다.
자신이 아닌 다른 누군가를 위하여.
그렇다.
모든 것은
N을 위하여.
* 일단은 수작이 될 조짐이 살짝 보였다.
(지난 분기 '메꽃'에 이어 +_+)
* 대본, 연출, 가장 우려했던 연기도 좋았다.
특히, 찰칵 찰칵하는 카메라 셔터 소리와
과거에 일어난 일들이 사진으로 빨리 지나가는 장면이 예술이다.
그리고 내레이션이나 대사도 좋다. 연출 굿굿굿굿. 음악은 애매.
* '첫사랑'을 제대로 표현한 것 같다.
주인공들의 사랑이 "백야행"급이 될 것 같다.
'노조미 X 나루세' 는 따로 포스팅 할 예정.
(쿠보타 마사타카 만세!!!)
* 난 분명히 원작을 본 거 같은데 왜 기억이 나지 않는가.
어쨌든 1화만큼은 '야행관람차'보다 훨씬 좋았다.
* 나는 오늘부터 장기를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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