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ama♥/日드

「최고의 이혼 Special 2014」를 보고

취미는 음악관람 2014. 2. 9. 09:57





기다리고 기다리던,

최고의 이혼 스페셜을 감상!!!

(스포 )






"이혼하는 이유가 뭔지 아세요?

바로 결혼했기 때문이에요."


여전히 치과에서 말이 많은 미츠오












여전히 이것저것 일을 하는 건 미츠오 ㅋㅋ

정말 다들 여전해서 좋다.









아니 이 분은!?







이 장면에서 절실히 느꼈던 것. '여자의 감이란 게 진짜 무섭구나...!'







"저희 재혼하겠습니다!"


가족들 앞에서 선언하는 미츠오와 유카







최고의

Special 2014


장인어른과 같은 고통을 앓게 된 미츠오







아기를 너무도 좋아하는 유카







"남편분은 일하러 가셨어요?"


"네... 뭐..."


아카리의 목소리는 이미 료의 행방을 눈치 채버린 듯했다.







항상 두 사람의 갈등은 '아이' 때문에 온다.

(왜 미츠오는 항상 안경을 쓰고 다닐까? 벗으면 찌질해 보이지 않아서?ㅎ)








크게 싸우는 미츠오와 유카







정말 료가 다른 여자 만날 때 내 가슴이 쿵덕쿵덕 댄다.








프로포즈 받는 유카








유쾌함이 여전해서 좋은 최고의 이혼

노래방신을 보면 네 사람의 연기 합이 최고조에 달해 있다는 걸 느낄 수 있다.








이 장면에서 든 생각.

료, 그만 좀 흔들려라 제발.







아카리는 그런 료에 대해서 거의 해탈한 상태











4자 대면도 아닌 대망의 6자 대면







6자대면을 보면 위태위태해 보이는 우에하라 커플은 위기를 의외로 잘 극복해낸다.

이번 사건(?)에서는 료의 결단이 아주 중요한 역할을 했지만, 아카리가 솔직하게 자신의 마음을 보여준 것도 크게 작용했다.







하지만 문제는 이 커플. 미츠오가 해선 안 될 말들을 하지만 어찌어찌 넘기게 된다.







아무렇지 않게 다시 네 사람은 수다를 떤다.

그런데 료가 얘기하는 카와이씨는 도대체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해 죽겠다.







집으로 돌아와 즐겁게 혼인신고서를 작성하는 미츠오







그러나 심상치 않은 유카의 표정







혼인신고서를 작성하지 않겠다는 유카









미츠오라는 사람이 좋다는 유카. 그래서 함께 살고 싶었다는 유카.

그래서 자신에게 맞춰가면서 사는 것을 원치않는다는 유카.

유카가 가슴에 와닿는 말들을 정말 많이 했는데 기억이 잘 안난다.

다시 보면서 눈물이 그냥 흘러나올법한 그 대사들을 정리해야지. (ㅠㅠㅠㅠ)








혼인신고서를 러브레터라고 생각하겠다는 유카







우에하라 커플은 다시 행복을 찾은 듯 하다.







미츠오와 유카는 마지막 밤을 보내고 결국 헤어진다.







예전의 유카처럼 자신의 마음을 온전히 담아 편지를 쓰기 시작하는 미츠오







유카와 함께하고 싶은 마음을 담아 편지를 쓴 미츠오는 편지 보내기를 망설인다.







끝내 전하지 못했던 유카와는 달리 편지를 보낸 미츠오.

이렇게 최고의 이혼 스페셜 2014는 끝이 난다.








따로 스페셜 버전 엔딩을 찍은 에이타

자신의 동네에서 쫙 빼입고 

ㅋㅋㅋ





결말. 왠지 완벽하게 닫힌 결말이 될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지만,

이런 열릴결말은 너무 가슴 아프잖아!!!


그런데 또 아이에 관한 문제는 너무 심각한 것이고

아기를 낳아서 억지로 키우는 모습을 나 또한 보고 싶지는 않다.


처음엔 결말이 너무 마음 아파서 싫었는데 자꾸 생각해보니 이렇게 끝나는 게 맞기도 한 것 같다.


그래도 유카와 미츠오가 서로 저렇게나 너무 사랑하고 서로를 위하는데

함께할 수 없다는 것은 정말 너무너무너무너무 가슴 아프다.


또 후속이 나올지 아니면 이 이후의 모습은 우리의 상상으로 끝내야하는지 궁금하다.

마음같아선 매해 스페셜로 두 쌍의 커플을 보고싶다.


아무튼, 1년만의 최고의 이혼 정말 반가웠고,

두 시간이 어떻게 지나가는지도 몰랐다.


역시 난 최고의 이혼 이 작품이 너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