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짱

아마짱 16주차 94화 리뷰

취미는 음악관람 2014. 1. 28. 16:49




「우리 엄마에겐 역사가 있다 2」


드디어 아키와 유이가 ㅠㅠㅠ

소녀들의 대화도, 하루코-나츠할멈의 대화도 너무 멋졌던 94화다.






결국은 말이에요, 

지금의 자신의 정당화하기 위해서 

과거의 자신을 부정할 수 밖에 없는 거예요.


연예계를 동경했던 자신을 부정하지 않으면 

견딜 수 없었던 거라구요.







"자신을 위해서 노래하거나 춤 출 수는 없을까?"







"나를 위해서가 아니라 너 자신을 위해서 해 봐.


...할 수 있겠어?"







"글쎄."


"해 봐."







"내가 지켜보고 있을 테니까."







"사실은 식은 게 아니라 포기한 거야.


대신에, 제대로 지켜볼게.

안 된다 싶으면, 그 때 다시 돌아오면 되는 거야."







"응!"







이렇게 바라보는 걸로 모든 걸 다 풀어버린 두 소녀







"싸인 해줘."







"싸인... 있구나."







"고마워. 소중히 간직할게."


정말 내 마음을 흔들어버린 장면이다.

진정한 '화해'와 진정한 '친구'의 모습을 본 것 같다.


그리고 미즈구치도 아키에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을 한다.







"나츠 할머니!! 나, 역시 도쿄에 갈래요!"







"그래, 열심히 하려무나."







해맑게 고개를 끄덕이는 아키를 보니 역시 좋다.

ㅠㅠㅠ







그리고 아키가 떠나는 날, 유이도 배웅하러 나온다.







직접 만든 미상가를 건네주는 유이







"고마워."







그렇게 아키는 다시 도쿄로 향한다.







엄마가 몰래 넣어 둔 편지를 읽게 된 아키

이제 진짜 엄마의 역사가 밝혀진다.


사실 이런 놀라운 비밀이 있을 줄 상상하지 못했다.


그 동안 아키의 엄마 하루코가 왜 노래를 부르기 주저했었는지,

왜 그렇게 아이돌이 된다는 아키를 못마땅해했는지,

후토마키는 왜 아마노 하루코라는 이름을 듣고 그렇게 놀랐는지.


그런 모든 행동들의 이유가 엄마의 편지로 공개된다.







"그 날, 엄마는 마이크 앞에 섰습니다.

스즈카 히로미의 카게무샤로서."







제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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