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대여배우의 시중을 들다」
옥상에서 타네이치 선배와 대화하던 씬이 정말 좋았다.
타네이치 선배 말대로 아키는 정말 대단한 아이이다.
그냥 바다를 좋아하는 천진난만한 소녀인 줄 알았는데
꿈도 있고 그 꿈을 향해 달려갈 의지도 있다.
"친구에게도 긴장감이 필요한 거야."
이 대사를 했을 때 아키라는 인물에게 깜짝 놀랐다.
나약하고 누군가에게 의지하는 성향이 강한 인물이라고 생각했는데 내 생각이 잘못 된 거였다.
그리고 쿠도 칸쿠로가 친구 사이를 이렇게 잘 그려 줄 줄이야.
아키를 위해서라도 열심히 하겠다는 아키
아직은 '남'에게 기대기는 하지만 아키가 성장하는 모습을 보는 건 너무 뿌듯하다.
도쿄 얘기만 꺼내면 불안해하던 아키가
도쿄에 가서 아이돌이 되기 위해 여러 가지 시련들을 겪고
또한 그걸 당당히 이겨내고 있다니!
그리고 다시 한번 느꼈다. 노넨 레나라는 배우는 분명히 잠재력이 있다는 것을.
하긴. 아침 드라마의 여주를 아무나 할 수 있는 건 아니긴 하니까.
(다만, 노넹이의 눈물 연기는 좀 많이 아쉽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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