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ama♥/日드

내가 있었던 시간 3화

취미는 음악관람 2014. 1. 23. 11:29































정말 안됐다. 타쿠토. 저런 분위기의 가족들이라면 나같아도 혼자 모든 걸 감당해 보려고 했을 것 같다.

시계소리를 자꾸 들려주고 시계를 자주 잡아주는 연출로 타쿠토에게 남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걸 나타내 준다.


연출도 좋고 대본도 좋고 유즈 노래도 정말 좋은데 아쉬운 점이 있다면 미우라 하루마의 연기다.

심각한 발연기는 아니지만 극을 이끌어가는 주인공으로서 섬세한 연기가 되지 않는 것 같아서 아쉽다.

인터넷으로 자신의 병을 미리 아는 장면이나 의사에게 외치는 장면, 여러 가지 설정들이 1리터의 눈물과 정말 흡사한데

사와지리의 에리카의 '세상의 모든 것이 무너져내려 버리는 것만 같음'을 표현하는 연기를 따라가지 못하는 것 같다.


또한 사이토 타쿠미 캐릭터가 그냥 다정한 남자였으면 더 좋았을 것 같은데 왜 치명적이게 그리는 건지.

그리고 카자마 슌스게 쪽 커플 이야기는 흥미가 생기지 않는다. 그래도 타쿠토 동생 캐릭터에는 흥미가 간다.


메구미 캐릭터는 오렌지 데이즈의 카이가 생각나서 참 반갑고 따뜻하게 느껴진다.

앞으로의 전개도 성급해지지 말고 지금처럼 차분하면서도 진중하게 펼쳐졌으면 좋겠다.







다음주 예고 "좋아하기 때문에, 그렇기에 내리는 결단"

타쿠토가 메구미를 보내주는가 보다. 마음이 있었던 사이토 타쿠미에게(극중 이름이 생각안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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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예쁜 커플이ㅠㅠㅠ 안타깝다 정말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