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ama♥/日드

마츠모토 세이초 드라마 스페셜 「검은 복음」

취미는 음악관람 2014. 1. 21. 20:38



























마츠모토 세이초 작품은 거의 접한 적이 없는 것 같은데 이 작품을 보고나니 그의 작품에서 깊이가 느껴진다.

사실 마츠모토 세이초라는 이름보다는, 기타노 다케시라는 이름보다는 에이타와 다케우치 유코에 이끌려 보게 되었지만

2시간이라는 긴 시간에도 불구하고 작품 자체에 푹 빠지게 되었다.


무엇보다 이 작품은 제목을 잘 지은 것 같다.

진실에 관련된 사람들의 행동과 더 나아가 국가의 행동까지 모두 '검은 복음'에 포함되기 때문이다.


연출도 좋았다. 

처음부터 끝까지 무겁고 진중한 분위기의 연출.

(물론 배우들의 연기도 좋았다.)


제목의 '검은' 에 충실한 것 같은 결말이 안타까웠지만.



그래도 1월에 본 스페셜 드라마 세 편 모두 다 좋았던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

그나저나 에이타를 보고나니 최고의 이혼 SP가 정말 기다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