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ama♥/日드

드라마/영화 「라이어 게임」에 나오는 게임 총정리

취미는 음악관람 2014. 1. 3. 12:59

 

 

정말 재밌게 보았던 '라이어 게임'을 복습하면서 등장했던 게임들을 나름대로 정리해 보았다.

열심히 정리하긴 하겠는데 이해가 잘 안 갈 수도 있고 틀린 부분도 있을 수 있다. 

(영화 라이어 게임 -재생-편은 복습하지 않아서 기본 정보만 정리)

 

※ 각 라운드 밑줄 표시

※ 게임 이름은 굵게 표시

 

 

 

 

Season 1 (2007)

 

1회전

머니 빼앗기

일대일 대결. 대전 상대에게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1억엔을 빼앗는 게임

기간은 30일이며 종료 시점에 소유하고 있는 돈이 많은 쪽이 승리

 

 

 

2회전

소수결

어떤 명제에 대해 YES/NO에 투표하고 그 결과 더 적은 쪽에 투표한 사람들, 즉 소수파가 이기는 게임

 

 

 

패자부활전

정리해고 게임

플레이어들끼리 투표해서 표가 가장 적은 1명이 탈락하는 게임

 

 

 

3회전

밀수 게임

두 나라로 나뉘어 싸우는 단체전

상대국에 있는 자국의 재산을 밀수하되, 패스/다우트를 결정하는 검사관을 속여야 하는 게임

 

 

 

Season 2 (2009)

 

4회전

3:3 단체전. 게임은 선봉-중견-대장 각각의 개인전으로 진행

3게임 중 2게임을 이긴 팀이 세미 파이널에 진출

 

GAME 1 선봉대결

24연발 러시안 룰렛

양국 각 플레이어가 원하는 위치에 3발씩 장전한 후 돌아가면서 총을 겨누는 게임

공포일 경우 상대 차례로 넘어가고 발포가 되는 경우 상대에게 5개의 칩을 주어야 한다.

 

GAME 2 중견대결

세븐틴 포커

17장의 카드로만 진행되는 포커

 

GAME 3 대장대결

돌지 않는 룰렛

포켓이 4개인 룰렛으로 진행되는 게임

딜러와 플레이어간의 대결이 아닌 플레이어와 플레이어간의 대결

부모 역을 맡은 사람은 원하는 곳에 구슬을 떨어뜨리고 상대방이 알아차리지 못하도록 베팅을 하고

자식 역을 맡은 사람은 부모가 건 베팅금액 이상의 금액으로 2군데 이하에 돈을 건다.

베팅 후 결과를 보고 정답에 걸었던 칩의 비율로 오답의 칩을 나눠서 가지게 된다.

 

 

 

세미파이널

전반전과 후반전으로 나눠지는데

전반전에서 살아남아야 후반전으로 진출할 수 있다.

 

 

반전

천사와 악마 게임

12명의 플레이어 중 임의로 2명의 악마 선정

심판의 방에서 자신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으며

최종적으로 십자가 4개 이상을 가지고 있는 자만이 후반전에 진출

 

손목시계를 누구와 언제 접촉하는지가 관건

 

- 천사와 천사 접촉 => 각각 십자가 +1

- 천사와 악마 접촉 => 천사가 악마로 변함

- 십자가를 가진 천사와 악마가 접촉 => 천사는 악마로, 악마는 천사로

(단, 십자가를 가진 악마는 십자가 하나를 버림으로써 천사가 될 수 있다.)

 

 

반전

골드 러쉬 게임

밀수 게임과 기본 구성은 비슷한 게임

상대방의 금고 안에 있는 금괴를 보안관에게 들키지 않고 옮기는 게임

 

 

 

영화 더 파이널 스테이지 (2010)

 

파이널

에덴의 정원 게임

'전원이 승리할 수 있는 게임'

금색/은색/빨간색 사과 중 하나에 자신의 이름을 새기고 투표함에 사과를 넣으면 된다.

금색이나 은색 사과 중 많은 쪽이 승리하는 일종의 다수결 게임

 

그러나,

전원이 승리할 수 있는 경우가 있는데

그것은 바로 모든 사람이 빨간색 사과에 투표할 경우다.

 

정리하자면

- 금색이나 은색 사과 중 많은 쪽이 승리

 => 다수파 +1억엔, 소수파 -1억엔

- 전원 금색/전원 은색일 경우

 => 전원 -1억엔

- 전원이 빨간색 사과에 투표했을 경우

 => 전원 +1억엔

 

단,

- 빨간색 사과에 투표한 사람이 있는데 금색이나 은색 사과에 투표한 사람, 즉 배신자가 생길 경우

 => 금색이나 은색 사과에 투표한 사람은 어느 쪽이든 +1억엔, 빨간색 사과쪽 -1억엔

- 한 사람만 금색이나 은색 사과에 투표할 경우

 => 그 한 사람 +2억엔, 나머지 -1억엔

- 한 사람만 빨간색 사과에 투표할 경우

 => 그 한 사람 -10억엔, 나머지 +1억엔

 

결국 '배신'을 하느냐 마느냐가 관건인 게임

 

몇 가지 유의사항

- 2종류의 사과만 있으면 게임은 진행됨

- 같은 이름의 사과가 2개인 경우 먼저 투표된 사과만 인정

- 투표실에는 한 사람만 입실 가능

- 제한시간은 1시간. 그러나 전원 투표가 끝나면 곧바로 투표종료

 

 

 

 

스핀오프 후쿠나가 vs 요코야 (2012)

 

터부(Taboo) 게임

상대방의 트렁크 안에 있는 돈을 빼앗는 게임

돌아가면서 공격-수비를 하는데 수비하는 사람은 페이크 금기사항 2가지, 진짜 금기사항 1가지를 선정

터부를 어기면 공격이나 수비나 두 사람 모두 -1억엔, 터부를 두 번 어길 시에는 바로 패배

 

 

 

영화 -재생- (2012)

 

의자 빼앗기 게임

제한 시간까지 의자에 앉아 있어야 하는 게임

'선'이 지정한 번호의 의자는 파괴되고 그 자리의 주인도 탈락, 마지막까지 의자를 차지하는 사람이 승리

 

 

 

 

역시 다시 봐도 '소수결'이 최고인 듯!!!

게임도 재밌고 반전의 반전 묘미가 가장 극대화되었다.

그에 비해 밀수 게임류는 정말 정이 안 간다.

볼 때도 어느 순간 집중력을 잃어버리고. 그래서 설명도 굉장히 미흡하다.

 

사실 패턴이 게속 반복되는 감이 있어서 재생편까지 보고 나면 지루하고 뻔해 보이기도 하지만

마츠다 쇼타X토다 에리카 조합의 라이어 게임이 보고 싶긴 하다.

 

아니면, 만화책에 도전해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