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입시 -13화 (終) ♥ 고맙다

 

 

 

고교입시

13화

 

 

 

 

내 수험번호가 없었던 것이다.

 

 

학교측의 실수라고 믿어 의심치 않고 있었는데

명백한 나의 잘못이었던 것이다.

 

 

 

 

앞으로 입시를 치를 사람들은

 

 

반드시 무엇보다도 먼저 수험번호를 썼으면 한다.

 

 

 

 

형은 정면에서 싸우는 것에 도전했었구나.

 

 

너는 나를 위해서

 

 

입시를 부숴버리려고 했던 거네

 

 

내 기분은 생각하지도 않고?

 

 

 

 

 

 

 

모든 것을 걸었다...는 아니었구나.

 

 

 

 

 

해피엔딩 좋은데 이런씬은 자제...ㅋ

 

 

 

 

 

 

 

올해의 벚꽃은 언제 핍니까?

 

 

 

 

무언가를 바꾸려고 했던 마음을 가진다는 것은 중요한거예요.

 

 

하지만 그 방법을 생각해야 합니다.

 

 

책임을 진다는 각오를 가지고.

 

 

 

 

그래도 날 위해서 한 건 알아.

 

 

새로운 마음으로 한 발 내밀거야.

 

 

고맙다.

 

 

 

 

 

 

 

벚꽃이 핀 오늘이 결코 골(Goal)인 것은 아닙니다.

 

 

새로운 스테이지의 시작지점입니다.

 

 

저는 고등학교란 사회에 나가는 준비기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떠한 일에도 두려워하지 말고 앞을 향해 나아가 가주세요.

 

 

 

최종화를 보고 나니 고교입시라는 제도에 대한 문제를 짚었다기 보다

'책임'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었던 것 같다.

히키코모리 형의 '고맙다.'는 가슴찡했다.

 

중심인물은 지난 주에 너무 드러났던 것 같아 김이 새서 아쉽다.

하지만 그 중심인물이 했던 행동들은 놀라웠다.

 

 

이렇게 해서 내가 봤던 4분기 드라마 두 편 다 끝났다.

이제 1분기 드라마를 기다려야지.

 

 

+)

프라이스리스.

결혼하지 않는다는

2회분씩 남기도 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