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는 음악관람

'선배는 혼자가 아니에요.' 세상에. 나도 참. 나도 그녀를 철석같이 믿고 있었다니. 생각치도 못한 반전에 (어떻게 보면 뻔했는데) 3화도 아주 흥미롭게 보았다. 레나와 코토와가 서로를 제대로 알게 되어서 너무 좋다. 서로를 의지하고 도우면서 사건 해결을 꼭 해냈으면 좋겠다. 지금까지..

'범인이 살아있을지도 모른다.' 역시 재밌다. 1화보다는 지루한 감은 있었지만 주인공은 물론 주변인들의 캐릭터들이 점점 더 부각되기 시작했다. 과한 면도 없진 않지만 분위기 연출이 참 마음에 든다. 쭉 이렇게 가주기를. 얼른 사건의 진상을 알고싶다. 과연 악인이 따로 있는 것인지.

부담스러울 정도로 열심히 만든 느낌이 들었다. 조금 어수선하긴 했지만 공들여 만든 것 같아서 좋았다. 소재가 아주 마음에 든다. 그리고 여배우가 이끌고 가는 작품이라서 더욱 더 좋다. 두 여배우의 자매같은 포지션도 좋고 각자의 캐릭터도 좋다. 키타가와 케이코와 카와구치 하루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