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된 이상 저 절대 자퇴 안해요.
선생님이 뭐라 그래도 끝까지 학교 남아서
이 문제 해결 보고 말 거예요.
말릴 생각 마세요.
안 말립니다.
저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사직, 절대 안합니다.
학교의 괴물, 잡을 겁니다.
도정우, 잡아 쳐 넣을 겁니다.
아셨어요?
도정우가 이경이를...
왜 나한텐 말 안했니?
선생님인 내가 그렇게 못 미더웠니?
엄마인 조강자씨가 교복을 입고
학교에 올 수 밖에 없었을 만큼
그런 큰 일을 털어놓지 못할 만큼
교사인 제가 그렇게까지 못 미더웠습니까?
아란이한텐 나도 그렇게 말했었는데
그때 아란이가 그랬어요.
엄마 알아봤자 아무 해결 못한다고.
나도 그렇게 생각했었어요.
그땐 아무도 믿을 수 없었으니까.
지금은... 믿습니까?
근데 지금은 알겠어요.
믿든 안 믿든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거.
혼자서는 죽어도 할 수 없다는 거.
도와주세요 선생님.
얼마든지.
언제든지.
11회에서 가장 감동적이었던 장면이다.
특히 마지막 대사!!!!!!!!
복동이가 제일 감동이었지만
이제 무언가를 이룰 수 있지 않을까?
드라마니까, 비현실적이라도 좋으니
시원하게 마무리 해주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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