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d Light
The 3rd Album (2014.07.07)
01. Red Light ♥♥♥
처음엔 난해하다고 생각했는데 후렴구의 빠른 템포에 중독되어 버렸다.
가사도 마음에 든다. 빨간 불을 켜고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우리들의 "인생"
02. MILK ♥♥♥
하이라이트 메들리에서도 단연 돋보였던 '맘에 붓죠'
완곡도 GOOD!!! 제트별과 밀크는 수록곡으로 두기에 참 아깝다.
무대를 보고나면 더더욱 그렇다. 에프엑스도 이토록 귀여울 수 있는데.
03. 나비 (Butterfly) ♥♥
강력한 후렴구. 몽환적이다. 특히 '하~얀 나~비' 부분
04. 무지개 (Rainbow) ♥♥
'콩닥 콩닥 무지개' 로 압도해버리는 곡.
05. All Night ♥♥♥
에프엑스가 이렇게 여성스럽고도
무난하고도(?) 예쁜 노래를 할 수 있다는 걸
알 수 있게 해주는 곡. 무대도 정말 좋았다.
06. 바캉스 (Vacance) ♥
"덥네 핫팬츠가 이젠 너무시원해" 를 보면 켄지냄새가 풀풀난다.
시원하게 바캉스를 떠나는 기분이라기 보다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느낌이 든다.
07. 뱉어내 (Spit It Out) ♥♥♥
노래 컨셉도 마음에 들고 내용도 마음에 들고 빠르기도 마음에 든다. "에퉤퉤"
08. Boom Bang Boom ♥♥
"붕~뱅~붐~" 부분은 정말 압권
09. Dracula
생각보다 무난해서(?) 아쉽다.
10. Summer Lover ♥
여름느낌 여름느낌
11. 종이 심장 (Paper heart)
전형적인 앨범 마지막 트랙스러운 곡
큰 특징이 없어서 아쉽다.
*******
핑크 테이프는 아쉬운 면이 있었는데
레드 라이트의 첫 느낌은 대박!!! 완전만족!!! 이다.
일단 여름 느낌이 물씬 난다는 게 최고의 장점인 것 같다.
독특한 음악들, 신선한 가사들 정말 다 마음에 든다.
앨범 제목은 레드를 외치고 있지만 가사들도 그렇고 곡들이 다 컬러풀한 느낌이라서
앨범이 전체적으로 참 다채롭다는 느낌이 든다.
다시 한번 느끼지만 에프엑스의 소화력은 걸그룹 최강인 것 같다.
'맘에 붓죠', '콩닥 콩닥 무지개' 를 어느 누가 소화할 수 있겠는가.
(Rihanna 라면 제대로 잘 소화할 수 있을 것 같긴 하지만.)
지금 강상은 4~5번 정도 앨범 전체를 듣고 나서 쓴 것이고
계속 듣다 보면 노래마다, 앨범 전체의 평가가 달라질 수도 있을 것이다.
어쨌든 지금 느낌은 이렇다. 완.전.대.만.족. 7/7만 기다린 보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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