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나와라 뚝딱

금 나와라, 뚝딱! 10회. 박서준/박현태

취미는 음악관람 2013. 5. 7. 19:15

 

 

 

뭘 섭섭해 해.

그러려니 해야지.

 

 

 

 

 

 

그러니까 왜 그렇게 까지

그 여편네 눈치를 보냐고?

 

 

 

 

 

 

언제 들어가는지는 왜 궁금해 해?

 

 

 

 

 

 

기다리지 마요.

나도 몇 시에 들어갈 지 모르니까.

 

 

 

 

 

 

아내는 무슨.

 촌닭으로 바꿔버려야지.

 

 

 

 

 

결국 집에 안들어가고

클럽에서 신나게 건배하는데

아버지 전화옴ㅋ

 

 

 

 

겁 먹고 음악부터 끔

 

 

 

 

여...여...여보세요~?

 

"너 거기 어디야?"

 

 

 

 

파...파...파...판교요.

 

"엄마 바꿔!"

 

 

 

 

엄마 자는데요?

 

"자긴 뭘 자 임마! 애빌 속여?

내가 당장 이 길로 판교에 간다?!"

 

 

 

 

잘못했어요. 아버지.

 

"30분 안에 내 앞에 나타나.

전화 끊지 말고 30분 안에 내 앞에 나타나!!!"

 

 

 

뛰기 시작ㅋ

 

 

 

 

전화 끊지 말라구요?

그럼 운전도 한 손으로 해요?

 

"택시 타고 와 임마!

술 처먹었잖아!"

 

 

 

카운트다운이 얼마나 웃기던지.

무튼 시간 안에 도ㅋ착ㅋ

 

 

 

 

이제 전화 끊으세요. ^^

 

 

 

 

안녕히 주무세요...

 

"날 다 밝았는데 뭘 안녕히 주무셔???"

 

 

 

 

그래도 안녕히 주무셔야지, 어떻게 하겠어요? ^^

 

 

 

 

 

 

막내의 갖은 애교

 

 

 

 

 

 

왜 그런 멍청한 짓을 하셨겠어?

누구보다 똑똑하고 약삭빠른 분께서.

 

 

 

 

 

 

신경 끄셔. 불도 끄시고.

난 졸려서 좀 더 자야겠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