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 섭섭해 해.
그러려니 해야지.
그러니까 왜 그렇게 까지
그 여편네 눈치를 보냐고?
언제 들어가는지는 왜 궁금해 해?
기다리지 마요.
나도 몇 시에 들어갈 지 모르니까.
아내는 무슨.
촌닭으로 바꿔버려야지.
결국 집에 안들어가고
클럽에서 신나게 건배하는데
아버지 전화옴ㅋ
겁 먹고 음악부터 끔
여...여...여보세요~?
"너 거기 어디야?"
파...파...파...판교요.
"엄마 바꿔!"
엄마 자는데요?
"자긴 뭘 자 임마! 애빌 속여?
내가 당장 이 길로 판교에 간다?!"
잘못했어요. 아버지.
"30분 안에 내 앞에 나타나.
전화 끊지 말고 30분 안에 내 앞에 나타나!!!"
뛰기 시작ㅋ
전화 끊지 말라구요?
그럼 운전도 한 손으로 해요?
"택시 타고 와 임마!
술 처먹었잖아!"
카운트다운이 얼마나 웃기던지.
무튼 시간 안에 도ㅋ착ㅋ
이제 전화 끊으세요. ^^
안녕히 주무세요...
"날 다 밝았는데 뭘 안녕히 주무셔???"
그래도 안녕히 주무셔야지, 어떻게 하겠어요? ^^
막내의 갖은 애교
왜 그런 멍청한 짓을 하셨겠어?
누구보다 똑똑하고 약삭빠른 분께서.
신경 끄셔. 불도 끄시고.
난 졸려서 좀 더 자야겠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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