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ama♥/日드

오버타임 (1999)

취미는 음악관람 2012. 7. 17. 14:06

 

"뒷모습이 아름다운 건... 뒤에서 누군가가 지켜봐주기 때문이 아닐까?

상냥한 시선으로 떠나는 것을 보아준다고 해야 하나...?"

 

 

 

***

 

이 드라마를 왜 이제야 봤을까?

롱 베케이션과 비슷한 설정인데, 오버타임이 훨씬 좋다.

(거의 3일만에 다 봤다.)

 

모든 인물들이 너무 상냥해서 보는 사람들을 안타깝게 한다.

정말로 '사랑하니까 보내주는' 카에데 소이치로를 잊을 수가 없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인사하고 보내주면서 뒷모습을 찍는 엔딩은 너무 슬프지만 최고의 엔딩이었다.

끝까지 서로를 사랑하는 눈빛으로 바라보면서 아무렇지 않은 척 웃는 두 사람과

야마구치 유코의 Belive가 나를 더욱 슬프게 만든다. 

 

 

 

 

+)

1. 키타가와 에리코는 사랑과 우정사이를

어지간히도 좋아하는 것 같다.

 

2. 고화질 영상으로 제대로 봐 보고 싶다 ㅠㅠㅠ

 

3. 소리마치가 이런 캐릭터를 맡았었다니. GTO의 모습이 잊혀질 정도.

그리고 내가 나츠키라면 '뒤에서 지켜봐주는' 소이치로를 선택할 것이다.

 

4. 음악도 너무 좋은 오버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