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ama♥/日드

(3분기) GTO -1화 ♥ 1998 vs 2012

취미는 음악관람 2012. 7. 9. 15:41

 

 

GTO의 소리마치 다카시는 나의 이상형이다.

그래서 리메이크를 한다고 했을 때 이해가 안갔고, 보지 않으려 했는데

호기심이 생겨서 이것저것 비교도 해볼겸 해서 보게 되었다.

 

그리고 만화책이나 애니를 보지 않았으므로

98년도 GTO가 나에게는 원작이나 다름없다.

 

 

 

 

 

오프닝

(1998 vs 2012)

 

 

완벽한 원톱 드라마인 느낌인 98년도 오프닝에 비해서 12년 오프닝은 학생들도 잠시 나온다.

98년도 오프닝은 소리마치 다카시가 부른 POISON이 흐르고 오프닝 길이도 길다.

 

 

 

 

 

오니즈카 에이키치

(소리마치 다카시 vs AKIRA)

 

 

나에게는 비교하기 힘든 두 사람이지만, 원작에는 아키라가 더 가깝다고 한다.

그러나 아키라의 연기는 어딘가 모르게 어색하다. 약간 민망하기도...

뭔가를 밝히는(?) 연기나 카리스마 연기나 소리마치 다카시에는 못 따라오는 것 같다.

 

 

 

 

 

후유즈키 아즈사

(나츠시마 나나코 vs 타키모토 미오리)

 

 

...음... 너무 비교되는 건 사실인 듯. 나나코가 대단한 배우이긴 하지만

좀 더 어울리는 배우로 뽑았어도 좋았을텐데. 연기도 조금 부족해 보였고 케미 얘기는 생략.

 

 

 

 

 

오니즈카 친구

 

 

올해는 두명이다. 역시 같은 폭주족 출신. 그리고 직접 싸움을 도와주기도 하는 듯

 

 

 

 

 

이사장과 케미(?)

(시라카와 유미 vs 쿠로키 히토미)

 

 

두 분 다 너무 좋아하는 배우라서 두 사람 다 좋다.

아키라를 차라리 쿠로키 히토미에게 연결 시키는 쪽이...?

 

 

 

 

 

첫 수업

 

 

1화 내용 구성이 좀 다른데 98년은 오니즈카가 선생님이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되는 반면,

12년은 1화 마지막에 오니즈카가 선생님이 된다. 아쉬웠던 것은 주인공이 "교사"에 대한 의지나 열정이 덜 느껴졌다는 것.

 

 

 

 

 

벽 허물기

 

 

1화는 98년도 마찬가지로 나나코에 대한 이야기로 꾸며졌고 벽 허물기(?)도 등장했다.

집이 좋아졌고, 나나코는 예뻐졌다. 그래도 오그라드는 것은 여전했다. (ㅋㅋㅋ)

 

 

 

 

 

요시카와 노보루

(오구리 슌 vs 나카가와 타이시)

 

 

98년도에는 3화에 나왔던 노보루 이야기가 올해도 나나코와 소꿉친구로 엮이면서 1화에 나왔다.

 

 

 

 

 

학생들

 

 

1화에 잠깐 나온 것을 봤을 때는 내가 익숙한 것도 있고 해서인지 98년도가 훨씬 좋았다.

특히 미야비 포스는 98년도 따라잡기 힘들 듯. 연기를 계속 봐야 알겠지만.

 

 

 

 

 

동료 교사들

 

 

12년에는 추가로 <마루모의 규칙>에도 나왔던 타키자와 사오리도 나온다.

교감선생님 집 얘기가 꽤 재밌었는데 올해도 나왔으면 좋겠다.

 

 

 

***

12년도 GTO는 아쉬운 점들이 너무 많았다.

나에겐 소리마치 다카시의 GTO가 최고이겠지만

올해 것도 점차 나아질 수도 있을 거라 생각하며 앞으로 지켜봐야겠다.

 

오니즈카의 학생들에 대한 사랑, 열정 등을 많이 보여줬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