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었던 것은
자가채점이 합격선을 넘어서가 아니다
자가채점의 점수가
나보다 4점 낮았던 동급생의 번호는 합격자 명단에 있었기 때문이다
나도 내 자신의 입시결과를 개시요구하기로 결심했다
모두 앞에서 분명히 설명해 주시죠.
하루야마 선생님.
고교입시
12화
벽보를 붙인 것은 제가 아닙니다.
하지만
사건에 가담하고 있었던 것은 인정합니다.
사건의 중심인물은 학교외부에 있습니다.
저는 그 인물로부터 사전에 거대한 계획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내부협력자는 적어도 3명
단정할 수 없는 것은 전원이 함께 협력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중심인물이 세 명과 개별적으로 연락을 취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역시 하루야마 선생님도 그 중의 하나였다.
쿄코샘의 역할은 뭐였던거지?
영어시험 사이에
답안용지를 중심인물에게 2장 나눠줄 것.
이 장면 역시. 단순한 장면이 아니였다. 역시역시역시
진짜 목적은 뭐죠?
목적은
학교를 알기 위해서입니다.
그리고 그 알고 싶은 마음의 진짜 원인.
사랑하던 남자. 교사였던 그의 이야기를 해 주는 쿄코 선생님
하지만
그에게는 말해주고 싶었습니다.
당신이 담당한 시험에 채점실수가 발견되어
그 학생이 불합격한 사실에 절망하여 자살했더라도
그것을 사실로 받아들이고
똑같은 잘못은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교사를 계속해나가야지 않겠냐는 말을.
4년전 4월
어느 소년이 자택에서 목을 매 자살했습니다.
제 1지망 고교에 떨어진 것이 원인이라 판단되었습니다.
그 채점에는 그도 관련되어 있었습니다.
그는 자신을 책망했습니다.
저는 어떻게 해서라도 그를 다시 일으켜 세워주고 싶었습니다.
노력에도 불구하고 돌아오는 것은 언제나 같은 말이었습니다.
일본의 학교 일을
귀국자녀인 넌 몰라.
왜 하루야마가 자신이 가담했던 것을 인정하는데도 찜찜하지????
순순히 인정해서 더 찜찜찜찜.
중심인물은 수험생 중의 하나인 것인지.
마지막회에 더 놀랄만한 이야기가 나오지 않을까.
그리고 12화에서 가장 이상했던 장면은
이 장면. 뭔가 있다 저 분에게도.
본인 스스로 자기도 마사오니까 "M"이라고 하지 않았던가.
"고마워."
예고의 마지막 장면.
왠지 미나토 가나에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한
영화 <고백>의 마츠 다카코의 모습이 연상되었다.
하루야마 이야기는 예상대로 진행된 것이라
어느 정도 이야기가 풀려나간 12화지만
기대에는 미치지 못했다.
미나토 가나에가 고교입시를 통해
진짜 하고 싶은 이야기는 무엇일까.
최종화를 기대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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