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2013

학교 2013 -5회 ♥ 흥수야, 미안하다...

취미는 음악관람 2012. 12. 18. 17:08

 

 

 

"흥수야,"

 

 

 

 

 

"미안하다..."

 

"닥쳐."

 

 

 

 

 

미안하다... 씬은 정말 아련하다. 미안하다 한 마디를 하는데 엄청 힘든 것 같은.

정말 미안해서 미안하다 말하기도 미안해 보인다.

 

도대체 어떤 잘못을 했길래

흥수의 누나까지도 흥수를 다시는 보고 싶어 하지 않는건지.

남순이는 시험지까지 훔칠려고 하는건지. 궁금하다 궁금하다.

흥수는 그래도 남순이에게 조금씩 흔들리는 것 같긴 한데.

 

흥수야 라고 다정히 부르니 좋다.

엔딩은 훈훈하게 마무리했으면...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