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ama♥/韓드

김재원 추억하기 -11 ♥ 원더풀 라이프 1회, 다홍색과의 케미

취미는 음악관람 2011. 6. 10. 00:18

원더풀 라이프 (2005)

 

 

먼저, 인물소개

 

 

한승완 (남. 21세~28세)

 

이 남자, 참 철딱서니 없다.

노는 것 좋아하고, 기분파에다 즉흥적이다.

 

나이트클럽에서는 일명 '정수기'로 통한다.

그가 등장하면 흐려놓은 물을 화끈하게 정화시켜주기 때문이다.
실로 생수회사 사장 아들다운 별명이라 하겠다.

 

훤칠한데다가 스타일까지 좋아 어딜 가든 시선을 잡아 끈다.
그걸 또 은근히 즐긴다. 여자들은 모두 자신을 좋아할 수 밖에 없다는

가벼운 왕자병 증세와 약간의 피터팬 증후군 증세가 있다.
돈키호테와 피터팬을 합쳐놓은 캐릭터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겠다.


현재 항공학과 1학년 신입생이다.

졸업 후엔 '스카이 캐슬 에어라인'의 부기장이 되어 하늘을 누빈다.

 

유일한 순수는 첫사랑 채영이다. 

그녀를 만나러 싱가폴로 달려갔다가, 그 곳에서 세진을 만난다.

생면부지의 그녀가, 실연 당한 그를 위로해줬다. 잠깐 그녀가 이뻐 보였다.
아아..씨....달빛 때문이다. 와인 때문이다. 때마침 흘러나오던 감미로운 음악 때문이다.
나는 그 날의 분위기에 충실했던 것뿐인데, 감정의 자유로운 표현이었을 뿐이었는데,

'빌어먹을, 스물 한 살에 아빠가 되버렸다!


아버지한테 죽도록 맞았다. 당장 결혼하지 않으면 호적에서 파낸다고 했다.

자금줄을 끊어버리겠다고 했다. 결혼했다. 혼인신고는 안 했다.

경제력이 전무한 그는 현재 아버지가 보내주는 아이의 우유 값에 비굴하게 빌붙어 살고 있다.


빌어먹을, 아이를 놀이방에 맡길 수 있는 나이가 되면,

당장 이혼하고 채영이를 되찾아 오고야 말 것이다.


정세진. 그녀는 완전 미저리다. 내 인생 최대의 태클이다.

화투판이라면 뒤집어 엎고 다시 패를 돌리고 싶은 심정이다. 딸은 쬐끔 이쁘다.

 

그런 그가, 그녀들을 통해 사랑을 배우고,

가시고기보다 더한 부정(父情)을 배우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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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는 다홍색과의 케미중심ㅋㅋ

이 드라마, 김재원 비쥬얼은 너무 감사하지만,

한승완 캐릭터는... ㅠㅠ 너무 철이 없다. 없어도 너무. ㅠㅠㅋ

그래도 인물소개에서 보단 많이 착하게 그려진 것 같기도 하고.

(인물소개에선 정세진을 왜그리 미워하는지; 이쁘고 착하기만 한 정세진을!!!)

 

 

 

 

 

 

 

 

 

 

 

 

 

 

 

이 씬, 비쥬얼 정말 ㄷㄷ

 

 

 

 

 

그런 상황(?) 암시장면(???)ㅋㅋ

 

 

 

 

 

+)

한승완 여권 사진.

너무 반듯하다ㅋㅋ 86년생!ㅋ